'尹 한미정책협의단' 출국…바이든 만나나
옥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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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국무장관 면담 가능성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워싱턴DC 방문길에 올랐다.대표단은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파견돼 한·미 동맹과 한반도 문제, 동아시아 정책 등에 대해 당선인과 미국 정부 사이의 의견을 교환하고 사전 조율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미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의회 지도자, 싱크탱크 전문가 등을 만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며 미국으로서도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단 단장, 외교부 1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이 부단장을 맡았다. 미·중 관계 전문가인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일본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차장 출신인 표세우 예비역 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경제안보TF 위원장인 연원호 KIEP 부연구위원,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 등도 대표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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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2만7892명 확진어제보다 10만4034명 급감"확진자 줄면 방역조치 해제 적극 검토"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 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동시간대보다 10만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목전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2만789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18만3895명)와 비교하면 5만6003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0일 동시간대(20만4054명)보다는 7만6162명이 감소했다.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날 같은 시간대 23만1926명보다 10만4034명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4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늘어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오후 9시까지 보고된 신규 확진자 중 과반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비수도권에서 총 6만5917명(51.5%)이 발생했는데 ▲전북 8519명 ▲경남 7387명 ▲경북 6253명 ▲충남 6008명 ▲광주 5702명 ▲전남 5688명 ▲강원 5222명 ▲대전 4566명 ▲충북 3956명 ▲대구 3259명 ▲부산 3110명 ▲울산 2482명 ▲제주 2135명 ▲세종 1630명 등이다.나머지 6만1975명(48.5%)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기 3만5941명 ▲서울 2만879명 ▲인천 5137명 순이다.지난달 28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으로 하루평균 약 29만4105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 중이고, 이날(2일 발생 확진자)까지 사흘째 20만명대에 머물렀다.정부는 지난 1일 향후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현재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을 지난 미국과 영국 등 다수 국가는 이미 야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하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편 방역당국은 종전 거리두기보다 완화된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자정 제한' 조치를 4일부터 2주간 적용한다.
오후 9시까지 12만7892명 확진어제보다 10만4034명 급감"확진자 줄면 방역조치 해제 적극 검토"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 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동시간대보다 10만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목전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2만789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18만3895명)와 비교하면 5만6003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0일 동시간대(20만4054명)보다는 7만6162명이 감소했다.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날 같은 시간대 23만1926명보다 10만4034명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4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늘어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오후 9시까지 보고된 신규 확진자 중 과반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비수도권에서 총 6만5917명(51.5%)이 발생했는데 ▲전북 8519명 ▲경남 7387명 ▲경북 6253명 ▲충남 6008명 ▲광주 5702명 ▲전남 5688명 ▲강원 5222명 ▲대전 4566명 ▲충북 3956명 ▲대구 3259명 ▲부산 3110명 ▲울산 2482명 ▲제주 2135명 ▲세종 1630명 등이다.나머지 6만1975명(48.5%)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기 3만5941명 ▲서울 2만879명 ▲인천 5137명 순이다.지난달 28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으로 하루평균 약 29만4105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 중이고, 이날(2일 발생 확진자)까지 사흘째 20만명대에 머물렀다.정부는 지난 1일 향후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현재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을 지난 미국과 영국 등 다수 국가는 이미 야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하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편 방역당국은 종전 거리두기보다 완화된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자정 제한' 조치를 4일부터 2주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