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서실장 유력' 장성민 특보-장제원 실장 오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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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여의도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윤석열 당선인도 현역 의원은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역시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장성민 정무특보와 장제원 실장이 오늘 오찬을 하며 비서실장 역할에 대해 논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박자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설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인했습니다. 장 실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의도로 돌아가겠다, 정무감각이 검증된 경륜 있는 분을 모시려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윤석열 당선인도 비서실장에 대해 의원직을 그만둬야 하는 현역 의원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아유 현역 의원인데,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얘기고. 국민 잘 모실 수 있는 유능한 분을 잘 모시고 일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대중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장 특보는 MBN 취재진에 "당선인의 의중을 기다려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지만 최근 당선인과 자주 만나며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실제 장제원 실장과 장성민 특보는 오늘 오찬을 함께하며 비서실장 역할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MBN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두명이 정무감각과 경륜을 갖춘 비서실장의 덕목에 대해 대화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인선과 보고를 책임지는 비서실장의 특성상 업무 연속성 때문에 선임이 더 늦어져선 안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MBN뉴스 박자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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