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기관장' 교체 목적 관측도차승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2022.4.12/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감사원이 인수위에 공공기관 방만 경영 근절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차 부대변인에 따르면 감사원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 근절 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으로 Δ공공기관의 부실 및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재정건전성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Δ공공기관의 고질적 비위 및 내부 통제를 중점 점검해 고강도 조치를 하겠다고 보고했다.차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수위는 공공기관 경영 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감사원이 공공기관 경영 실태 점검에 나서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이른바 '알박기' 공공기관 인사를 교체하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과거 정부 교체기에 감사원이 공공기관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실시해 기관장 등 인사 교체가 이뤄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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