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레터 ‘뭐라노’의 마스코트 라노(RANO)입니다. 싱싱한 초록 잎이 생동하는 봄은 초식동물 라노가 가장 반가워하는 계절. 기분 좋게 점심으로 싸 온 달래를 아삭거리고 있던 라노에게 A 선배가 사진을 내밉니다. “이거 라노 씨가 엄청 좋아할 것 같아서 찍어왔어요!”주말에 한 음식점에 들러 먹고 온 냉이 샐러드 사진이었어요. 한 입 가득 먹으면 숲을 통째로 삼키는 기분이라고 호들갑 떠는 선배 말에 궁금증이 솟다가 이내 고개를 젓습니다. 아무리 샐러드라도 닭고기·연어 같은 재료가 들어가 있다면 초식동물인 라노에게는 그림의 떡이기 때문.시무룩해진 라노에게 실망 말라며 손사래를 치는 선배. 이 식당의 요리는 모두 ‘비건’이니 걱정하지 말랍니다. 비건? 눈을 반짝거리는 라노에게 선배가 의기양양하게 종이 한 장을 펼쳐 보입니다. “부산에 있는 비건 식당들을 모아둔 지도에요. 라노 씨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소개돼 있어요.”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라노의 눈에 비장함이 감돕니다.라노가 탕라마 씨와 함께 부산 비건 지도를 보며 군침을 삼키고있다. 그래픽=한하람“안녕하세요. 비건 지향인 탕라마입니다.”꽃 피는 4월, 밀 익는 5월이라는 뜻을 가진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비건 빵집 ‘꽃사미로’에서 비건 지도 제작자 중 한 명인 탕라마 씨를 만났습니다. “비거니즘은 넓은 의미에서 모든 동물의 삶을 존중하며 동물을 착취, 이용, 학대하는 것을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신념 내지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비건이라고 해요.”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에서 채식을 실천하는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최근 250만 명으로 그 수가 크게 증가. 최근 스타벅스나 CU 같은 대중적인 기업들에서도 비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비건 지향 생활을 하기 전부터 블로그 맛집 포스팅을 즐겼다는 탕라마 씨는 비건 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다양한 ‘맛집’을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건 식당에 대한 정보 부족과 네트워크 부재에 아쉬움을 느껴 작년 여름부터 부산 비건 지도를 제작하기 시작, 같은 해 11월 무료로 부산 비건 지도를 선보였습니다. “전국을 다 돌아다녀 봤는데, 자부심이 생길 정도로 맛있는 비건 음식점들이 부산에 정말 많아요.”현재는 부산 비건 지도에서 더 나아가 ‘부산 비건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 비건 업체 중 전 메뉴가 비건이거나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비건 지도 팀이 추천하고 싶은 업체들(식당, 카페, 술집, 제로웨이스트샵, 공방, 서점 등)로 구성된 지도에 방문 업체 도장을 채워나가는 방식입니다. 도장을 받아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건 관련 제품을 선물받을 수 있고, 도장 하나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부산 비건 지도(@busan_vegan_map) 계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스탬프 지도(5000원)는 대부분의 참여업체에서 판매 중.스탬프 지도를 직접 구매했다는 비건 지향인 이아라(26) 씨는 “비건 지도를 통해 주변인들과 게임을 즐기듯 편하게 비건 음식점들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전보다 채식을 주변인에게 편하게 권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 기쁘다”고 했습니다.부산 비건 지도와 스탬프 지도. 국제신문“서울은 정체되어있다고 느껴졌던 반면, 부산은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즐거웠다. 그래서 5년쯤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가게를 열게 됐다”는 꽃사미로의 대표 임은주 씨. 부산 비건 지도에 관해 묻자 “아직은 일주일에 한 두 분 정도로 비건 도장깨기 참여자 수가 많지는 않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응원을 건넵니다.많은 이들의 바람과 응원이 담긴 비건 성지 부산의 ‘부산 비건 지도’. 이렇게 소개만 해드리면 아쉽겠죠? 우리 구독자분들을 위해 라노가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와이라노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세요! #국제신문뭐라노 #라노x부비지 #라노랑도장깨기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주신 독자분들 중 5분을 추첨해 ‘부산 비건 도장 깨기’의 스탬프 지도를 보내드립니다! 환경과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진 요즘. 라노와 함께 부산에서 채식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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