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디자인만 강점? 가성비에 효율도 장점"…푸조 5008 SUV
순햇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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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사자 송곳니 형상화 주간주행등 비롯 개성 만점 디자인지난 4월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 국내 출시8단 자동변속기…최고출력 131마력·최대토크 23.5kg.m7인승인 푸조 5008…넉넉한 1·2열에 비해 3열은 다소 좁아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 등 안전 사양도 탁월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만 흔히 알려져 있는 차. 푸조 브랜드 차량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직접 타보면 푸조만의 매력이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푸조 5008 SUV 1.2 퓨어테크(PureTech) GT팩 모델을 시승했다. 푸조 브랜드 차량의 시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승은 푸조의 매력과 장점이 생각보다 많음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 특히 5008은 소형차 위주의 푸조 라인업에서 중형급 니즈를 해소해 준 모델인 것 같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푸조는 그동안 국내에 디젤 엔진만 출시했다.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흐름에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4월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했다.푸조의 디자인은 차별화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됐다. 푸조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측면은 캐릭터 라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팬더 부분도 한껏 볼륨감을 살렸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례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도 장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실내에 들어와 운전석에 앉으면 시트 포지션이 높아 시야 확보가 좋다. 아이-콕핏(i-Cockpit®)으로 불리는 운전석은 세련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운전 중 전방을 보면서 차량 주행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콘솔 위에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조 5008 SUV 2열. 김승모 기자7인승인 푸조 5008은 길이가 4650m에 폭 1845mm, 높이 1650mm, 휠베이스는 2840mm다. 1열과 2열은 넉넉하게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좌석은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개별 폴딩도 가능해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 뒷좌석에도 탑승자를 위한 수납공간과 USB 충전 단자 등이 마련돼 있다.
푸조 5008 SUV 3열. 김승모 기자하지만, 3열은 다소 좁은 게 사실이다. 성인이 탑승해 장시간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3열 시트를 접어 적재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트렁크 기본 적재 용량은 237ℓ지만, 3열을 접을 경우 952ℓ로 넓어져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열까지 접어서 사용할 경우 최근 유행하는 차박도 가능하다.푸조 5008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푸조는 특히 엔진 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실제 주행에 나서면 승차감이 부드럽고 변속이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5008은 전체적인 디자인 영향으로 아주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니다. 그런데도 가속 페달을 밟으면 큰 차체가 가볍고 부드럽게 나간다. 고속 구간에서도 튀어나가는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브레이크, 감속 기능은 물론 회전 구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탁월하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각종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탁월하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Positioning Assist)과 스톱앤고(Stop & Go)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따라 주행 궤적을 확인, 앞차와의 안전 정지거리를 고려해 속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과 강화된 도로표지판 인식 기능 등도 포함돼 있다. 푸조 5008 가격은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만 흔히 알려져 있는 차. 푸조 브랜드 차량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직접 타보면 푸조만의 매력이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푸조 5008 SUV 1.2 퓨어테크(PureTech) GT팩 모델을 시승했다. 푸조 브랜드 차량의 시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승은 푸조의 매력과 장점이 생각보다 많음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 특히 5008은 소형차 위주의 푸조 라인업에서 중형급 니즈를 해소해 준 모델인 것 같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푸조는 그동안 국내에 디젤 엔진만 출시했다.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흐름에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4월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했다.푸조의 디자인은 차별화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됐다. 푸조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측면은 캐릭터 라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팬더 부분도 한껏 볼륨감을 살렸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례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도 장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실내에 들어와 운전석에 앉으면 시트 포지션이 높아 시야 확보가 좋다. 아이-콕핏(i-Cockpit®)으로 불리는 운전석은 세련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운전 중 전방을 보면서 차량 주행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콘솔 위에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조 5008 SUV 2열. 김승모 기자7인승인 푸조 5008은 길이가 4650m에 폭 1845mm, 높이 1650mm, 휠베이스는 2840mm다. 1열과 2열은 넉넉하게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좌석은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개별 폴딩도 가능해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 뒷좌석에도 탑승자를 위한 수납공간과 USB 충전 단자 등이 마련돼 있다.
푸조 5008 SUV 3열. 김승모 기자하지만, 3열은 다소 좁은 게 사실이다. 성인이 탑승해 장시간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3열 시트를 접어 적재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트렁크 기본 적재 용량은 237ℓ지만, 3열을 접을 경우 952ℓ로 넓어져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열까지 접어서 사용할 경우 최근 유행하는 차박도 가능하다.푸조 5008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푸조는 특히 엔진 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실제 주행에 나서면 승차감이 부드럽고 변속이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5008은 전체적인 디자인 영향으로 아주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니다. 그런데도 가속 페달을 밟으면 큰 차체가 가볍고 부드럽게 나간다. 고속 구간에서도 튀어나가는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브레이크, 감속 기능은 물론 회전 구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탁월하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푸조 5008 SUV. 김승모 기자각종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탁월하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Positioning Assist)과 스톱앤고(Stop & Go)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따라 주행 궤적을 확인, 앞차와의 안전 정지거리를 고려해 속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과 강화된 도로표지판 인식 기능 등도 포함돼 있다. 푸조 5008 가격은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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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국제 어린이 날을 맞아 훈장을 받은 가족들과 화상 대화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 봉쇄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리우폴 등 러시아 점령지역과 벨라루스 등을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제안했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로시야 1TV 인터뷰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이 세계 식량 부족 문제의 책임을 러시아 탓으로 돌리며 자신들의 정책 실수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곡물 수출 방법은 여러 개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자신이 제시한 몇 가지 조건을 수용할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화물선의 통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우크라이나가 항구에서 지뢰를 제거하거나 러시아가 통제 중인 베르단스크·마리우폴 등 점령지역 항구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푸틴 대통령은 또 육상을 통해서도 곡물을 수출할 수 있다며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를 경유하는 경로를 언급했고, 이 경우 벨라루스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뉴브강을 통한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 경로도 언급했다.세계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재개하고 싶으면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항구를 이용하고,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경제제재를 철회하라는 의미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도와 서방의 제재대상에 올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세계 식량 위기가 서방의 책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세계 식량 위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훨씬 전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하며, 서방의 '근시안적 정책'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해 에너지 위기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유럽 국가의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지급 거부와 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등을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은 천연가스 공급 장기 계약을 유지하자는 우리의 강력한 요청을 무시하고 폐쇄하기 시작했다"며 "이 역시 유럽 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 식량 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러시아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송을 막고 있다는 주장은 '허풍'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유엔 측은 식량 위기 해결 관련 러시아 측과 긍정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이 지난 1~2일 러시아 방문에서 러시아 외무부 및 국방부와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번 회담이 흑해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곡물 및 식량 수출을 용이하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국제 어린이 날을 맞아 훈장을 받은 가족들과 화상 대화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 봉쇄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리우폴 등 러시아 점령지역과 벨라루스 등을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제안했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로시야 1TV 인터뷰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이 세계 식량 부족 문제의 책임을 러시아 탓으로 돌리며 자신들의 정책 실수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곡물 수출 방법은 여러 개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자신이 제시한 몇 가지 조건을 수용할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화물선의 통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우크라이나가 항구에서 지뢰를 제거하거나 러시아가 통제 중인 베르단스크·마리우폴 등 점령지역 항구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푸틴 대통령은 또 육상을 통해서도 곡물을 수출할 수 있다며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를 경유하는 경로를 언급했고, 이 경우 벨라루스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뉴브강을 통한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 경로도 언급했다.세계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재개하고 싶으면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항구를 이용하고,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경제제재를 철회하라는 의미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도와 서방의 제재대상에 올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세계 식량 위기가 서방의 책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세계 식량 위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훨씬 전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하며, 서방의 '근시안적 정책'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해 에너지 위기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유럽 국가의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지급 거부와 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등을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은 천연가스 공급 장기 계약을 유지하자는 우리의 강력한 요청을 무시하고 폐쇄하기 시작했다"며 "이 역시 유럽 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 식량 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러시아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송을 막고 있다는 주장은 '허풍'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유엔 측은 식량 위기 해결 관련 러시아 측과 긍정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이 지난 1~2일 러시아 방문에서 러시아 외무부 및 국방부와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번 회담이 흑해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곡물 및 식량 수출을 용이하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