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올리브영·롯데百·롯데온 '인기템' 열전



서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 2022.5.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코로나 사태' 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는 여름을 맞아 유통가가 뷰티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기 제품을 앞세운 할인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색조화장을 다시 시작하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취지다.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화장품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테스트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지난 4월2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늘었다.유통가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색조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기 제품이 행사 품목에 다수 포진하거나, 베스트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진행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CJ올리브영은 8일까지 실시하는 '올영세일'에서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이 1년에 4번씩 각 일주일간 진행하는 대표 세일 행사다.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서 맥, 어반디케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 수와 할인율을 역대 최대로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원 플러스 원(1+1) 구성 또는 추가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이외에 닥터지, 클리오, 라운드랩, 웨이크메이크, 브링그린, 아비브, 에스트라, 셀퓨전씨, 더랩바이블랑두, 투쿨포스쿨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여름철 수요가 특히 큰 상품군인 여름 바디용품, 네일페디용품, 레그케어용품, 슬리밍용품, 클렌징폼 등은 '카테고리 대전'을 통해 대거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 뉴스1롯데백화점은 12일까지 '2022 상반기 뷰티 어워즈'를 열고 올해 뷰티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을 선정해 혜택가에 선보인다.쿠션 분야 베스트셀러 '헤라 블랙 쿠션' 본품과 리필로 구성된 상품을 구매하면 휴대가 간편한 '미니 블랙 쿠션'(5g)과 인기 립제품들을 한데 모은 '루즈홀릭 4종 팔레트'를 추가 제공한다.립스틱과 틴트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입생로랑 '루쥬볼륍떼 캔디 글레이즈'와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 틴트'는 시그니처 향수인 '리브르 오드 파르펭 EDP'(1.2㎖)을 함께 증정한다.아이브로우와 파운데이션 분야의 인기 상품으로 선정된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마이 아이브로우 펜슬' 풀 사이즈 제품을 구매하면 2만원대의 미니 사이즈 정품을,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4만원대의 '휩매트 립 컬러' 정품을 추가로 제공한다.블러셔 분야의 인기 상품인 '나스 NEW 블러쉬'는 베스트 컬러 '오르가즘 블러쉬 샘플 카드'와 함께 '미니 돌체비타 립 펜슬'을 증정한다.



(롯데온 제공) © 뉴스1롯데온 온앤더뷰티는 6월 한 달간 '온앤더뷰티-나의 여름 뷰티메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단독 기획 세트와 신상품 등을 선보인다.먼저 12일까지 엘카 그룹과 손잡고 에스티 로더, 조말론런던, 바비브라운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증정한다.갈색병으로 불리는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콤플렉스' 구매시 롯데온에서만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에센스'(100㎖)를 증정한다.'크리니크 치크팝' 구매시 '크리니크 헤더팝' 정품을 증정하며, '시세이도 글로우쿠션+쿠션 리필+미니 마스카라 세트'를 단독 구성 세트로 선보인다. '꼬달리 핸드&립 듀오세트'(1+1)도 특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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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을 방문한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한국지엠은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이 지난 3일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추진 중인 부평공장을 방문, 생산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렘펠 사장은 시설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글로벌 신차 중요성을 강조했다.렘펠 사장은 "글로벌 신차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핵심 모델"이라면서 "한국사업장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평공장



부평공장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 이어 부평공장에도 글로벌 신차를 생산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2천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했다. 프레스·차체·조립 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기존 시설을 최신 설비로 대거 교체하는 등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프레스 공장은 소형부터 대형 차종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5천250톤급 탠덤 프레스 자동화와 랙 핸들링 시스템을 설치해 한 번에 두 개 부품을 동시에 생산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작업자와 로봇이 함께 있는 작업 공간에 라이트 커튼 시스템을 들여놔 작업 안전성을 향상시켰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글로벌 신차 시장 안착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창원·부평공장 생산 확대와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1천200명 규모의 사업장 간 인력 배치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며, 동시에 시설투자와 사업 최적화를 통해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평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