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전략으로 도료 업계 평정 충북 중소기업 '계영'
야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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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료 시공·생산 전문업체로 KS 인증[편집자주]중소기업은 산업 전반의 미세혈관 역할을 한다. 치열한 경쟁 속 자신들만의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이어가는 경제계의 주춧돌이다. 충북에 이같은 풀뿌리 중소기업 1만4743곳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이들 중 빛을 발하는 업체들을 소개한다. 이번은 보은군 삼승면에 있는 도료 전문 시공·생산 업체 '㈜계영'이다.
보은군 삼승면에 있는 도료 전문 시공·생산 업체 ㈜계영 전경. © 뉴스1(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계영은 2005년 문을 연 차선도색, 미끄럼방지 포장은 물론 도료까지 생산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제조와 판매, 시공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업체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다발지역, 위험구간, 횡단보도 등에서 미끄럼방지포장과 시인성 확보를 위한 컬러링 시공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여기에 바닥, 지붕, 옥상 방수 작업과 콘크리트 등의 바닥 표면을 무늬 포장으로 미관과 강도까지 높이는 기술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시공뿐만 아니라 계영에서 생산하는 노면표지용 도료 6종(M 6080 등)은 마모율과 휘도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KS 제품인증을 받았고, 현재 조달청에 등록돼 있다.계영은 노면표지용 도료를 조달청에 등록한 업체는 도내에서 유일하다며 제품 우수성을 자신한다.업체는 도료 관급자재 시장이 앞으로 2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여기에 맞춰 품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계영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잡는 다양한 제약을 개선하는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한다.계영 박성근 대표(57)는 "업계가 다 비슷한 사정일 테지만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냄새로 민원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며 "그럴 때마다 공사를 일시 중지하거나 미루면 손해가 크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한 업계 사정을 반영한 기준으로 규제를 완화하면 중소기업이 일하기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고 새 정부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계영은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환원하는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지역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계영 박성근(오른쪽) 대표가 보은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뉴스1
보은군 삼승면에 있는 도료 전문 시공·생산 업체 ㈜계영 전경. © 뉴스1(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계영은 2005년 문을 연 차선도색, 미끄럼방지 포장은 물론 도료까지 생산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제조와 판매, 시공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업체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다발지역, 위험구간, 횡단보도 등에서 미끄럼방지포장과 시인성 확보를 위한 컬러링 시공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여기에 바닥, 지붕, 옥상 방수 작업과 콘크리트 등의 바닥 표면을 무늬 포장으로 미관과 강도까지 높이는 기술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시공뿐만 아니라 계영에서 생산하는 노면표지용 도료 6종(M 6080 등)은 마모율과 휘도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KS 제품인증을 받았고, 현재 조달청에 등록돼 있다.계영은 노면표지용 도료를 조달청에 등록한 업체는 도내에서 유일하다며 제품 우수성을 자신한다.업체는 도료 관급자재 시장이 앞으로 2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여기에 맞춰 품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계영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잡는 다양한 제약을 개선하는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한다.계영 박성근 대표(57)는 "업계가 다 비슷한 사정일 테지만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냄새로 민원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며 "그럴 때마다 공사를 일시 중지하거나 미루면 손해가 크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한 업계 사정을 반영한 기준으로 규제를 완화하면 중소기업이 일하기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고 새 정부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계영은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환원하는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지역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계영 박성근(오른쪽) 대표가 보은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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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1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대전본부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현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8일 오전 8시 30분쯤 A씨를 비롯한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은 주류를 싣고 공장을 나오던 3.5톤 트럭 밑으로 들어가 운행을 멈추게 하고, 구호를 외치며 화물 운송을 방해했다.경찰은 수차례 경고 방송에도 불법 행위를 멈추지 않은 A씨 등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집회를 주도하면서 불법 행위를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른 14명은 불구속 조사하기로 하고 전원 석방했다.경찰은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취임 직후 의왕ICD를 방문해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운송방해·차로점거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1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대전본부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현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8일 오전 8시 30분쯤 A씨를 비롯한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은 주류를 싣고 공장을 나오던 3.5톤 트럭 밑으로 들어가 운행을 멈추게 하고, 구호를 외치며 화물 운송을 방해했다.경찰은 수차례 경고 방송에도 불법 행위를 멈추지 않은 A씨 등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집회를 주도하면서 불법 행위를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른 14명은 불구속 조사하기로 하고 전원 석방했다.경찰은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취임 직후 의왕ICD를 방문해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운송방해·차로점거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