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위드 아트. 서울드래곤시티 제공한국인이 좋아하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호캉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가 기획됐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과 협업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위드 아트(Stay With A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지는 에바 알머슨은 가족과의 식사,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휴식 등 소소한 일상 속 풍경을 동화 속 장면처럼 따스하게 표현하는 스페인 출신 화가다. 지난 2016년 제주도에 방문해 해녀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등 제주 해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도 했다. 패키지에는 호텔 1박과 함께 현재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에바 알머슨’ 특별전의 티켓과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됐다. 또한 에바 알머슨 그림 포스터, 유리컵, 파우치 등 굿즈 한 가지가 제공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바 알머슨의 작품처럼 올여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포근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호텔 곳곳에 다수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랜드 머큐어’에 전시된 김민주 작가의 ‘심경’은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공간과 사회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호텔 이용객에게 휴식과 상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노보텔’ 및 ‘노보텔 스위트’ 1층 로비에서는 이예승 작가의 ‘몽중몽’을 감상할 수 있다.



마티에(MATIE) 오시리아. 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7월 1일 부산 기장군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티에(MATIE) 오시리아’를 오픈한다. 마티에는 프랑스어로 소재, 질감을 의미하는 마티에르(MATIERE)의 줄임말이다. 호텔 측은 “서로 다른 질감의 삶이 공존하는 휴식처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지역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 곳곳에 고유의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객실 미니바에는 부산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 커피’ 드립백과 허브티 업체 ‘레드팟티’의 블렌딩 티가 채워져 있다. 또한 국내 최초 미국식 양조장 ‘갈매기브루잉’ 수제 맥주도 비치돼 부산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추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이 담긴 브랜드들과 전시회, 굿즈 제작 등 행사들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마티에 오시리아는 4인 투숙이 가능한 스위트 형이 객실 구성의 80%를 차지해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하기 좋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송정 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로부터 도보 10분 거리라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LG전자와 협업으로 배송 로봇을 도입해 편의성 향상에도 힘썼다.정식 개관을 앞두고 6월 22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마티에 스위트, 스위트 오션, 프레시티지 객실에 한해 정상가 대비 최대 68%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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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로 충돌하며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당의 양보안을 먼저 내놔야 한다"며 압박했다. 우 위원장은 13일 취임 후 첫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을 푸는 책임감은 결국 여당의 양보안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사위 문제를 꺼내들며 "제가 기억하기로 법사위 합의안의 전제 조건은 법사위가 상원처럼 군림해서 모든 상임위의 주요 법안의 내용까지 관여하지 않는다는 합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제 조건이 되는 법사위의 위상에 관한 변화 없이 오로지 법사위를 넘겨준다는 합의만 지키라고 압박하는 모습은 본말이 전도된 모습"이라며 "법사위의 위상을 바꿔주든지, 바꿀 생각이 없으면 의석 비례에 따라 법사위를 양보하든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넘기더라도 법사위가 가진 '체계·자구 심사권'은 폐지해야한다는 전제 조건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체계·자구 심사권은 각 상임위에서 의결한 법안을 심사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법안의 본질적 내용이 바뀌거나 법안 처리가 늘어지는 경우가 많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우 위원장은 "국회의 정상화 없이 민생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에 벌어진 화물연대 파업이나 물가 불안, 각종 경제 위기에 대한 대처, 안보 불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처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국정 운영의 책임을 진 여당의 전폭적인 양보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