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0)가 영화 ‘탑건: 매버릭’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방한했다. 이번 내한은 10번째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이후 4년 만이다.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17일 오후 서울 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연분홍색 반팔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톰 크루즈는 검은색 백팩을 한손을 든 채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넓은 어깨와 두툼한 팔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뉴시스 톰 크루즈는 입국장 앞에 모인 팬들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은 뒤 손인사로 화답했다. 이어 팬들 앞에 잠시 멈춰서더니 손하트 포즈를 취했다. 팬서비스는 약 10분간 이어졌고, 그는 준비된 BMW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차 안에서도 팬서비스는 계속됐다. 그는 창문을 내린 뒤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전했다.톰 크루즈는 18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20일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20일에는 한국 기자들과 만난다.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벌써 10번째다. 그는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방한한 후,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 등이 개봉했을 때 한국을 찾았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내한에는 ‘탑건: 매버릭’에 출연한 배우 마일스 텔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함께한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이후 역대급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톰 크루즈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22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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