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국면을 맞아 집 밖으로 향하는 나들이족이 늘면서 캠핑이나 차박·피크닉 등에 어울리는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칵테일 믹서부터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피자 등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에이드나 과일, 알코올 음료 등을 섞어 밖에서도 손쉽게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어떤 재료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음료의 맛과 컬러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하기 좋은 감성 음료를 만드는 데 제격이다. 얼음에 각종 청이나 제철 과일을 곁들이면 알록달록한 색상의 청량한 에이드를, 소주나 위스키, 보드카 등 주류와 섞으면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은 개성 있는 칵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고유의 맛과 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춘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건강상의 이유로 알코올이나 당까지 자제해야 한다면 무알코올 맥주인 '하이트제로0.00'를 활용할 수 있다. 캠핑, 차박, 피크닉 등 각종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먹거리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CJ제일제당 '고메 1인용 사각피자' 3종은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도록 종이 트레이가 동봉된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으로 간식과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 좋다. 통베이컨 슬라이스, 케이준 감자튀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토핑을 큼직하게 올렸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의 '페어링바이츠 베이글칩'은 다양한 요리 및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스낵이다. 바게트나 칩 등에 토핑을 올려 먹는 한 입 스낵을 제품화했다. 단독으로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삭한 식감에 맛이 담백해 스프, 파스타에 곁들이거나 샐러드 토핑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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