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파고 뚫은 K농식품 현장을 찾다]⑥ 인삼 수출구안산업, 유산균 발효 홍삼 만들어 수출 전문기업으로김상욱 대표 “인삼 유네스코 등재돼야…진흥원도 필요”[금산(충북)=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류의 첫 번째 흐름이 콘텐츠, 두 번째가 음식이었다면 이제는 고려인삼 같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주목받는 때가 됐습니다. 기존 주요 수출국이 아니어도 아프리카, 중동 같은 비주류 지역도 충분히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상욱 구안산업 대표가 충북 금산군 공장에서 홍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명철 기자)인삼의 도시로 잘 알려진 충북 금산군에 위치한 농공단지에는 인삼을 가공·판매하는 기업들이 모여있다. 김상욱 대표가 운영하는 구안산업도 이곳에 공장을 두고 인삼 농축액과 발효한 홍삼 등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1992년에 창립한 이 회사는 제품의 70~80%를 해외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금산 현지 공장에서 만난 김 대표는 “교역에 차질을 빚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오히려 수출이 증가했다”며 “예전부터 인삼가공식품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삼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화 추세로 수입산 관세 철폐 등 압력이 우려되는 분야다. 이에 정부에서도 다양한 FTA 보완 대책을 통해 인삼가공식품의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구안산업 역시 해외 수출에 필요한 원료 구매자금을 저리로 대출 받거나 해외 전시회 컨설팅 등 여러 지원을 받고 있다.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민간 업계 노력과 정부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인삼류 수출액은 2억6720만달러로 전년대비 16.3%나 성장했다. 인삼은 수확물 자체보다는 쪄서 말린 홍삼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조선시대부터 보관성이 우수한 홍삼 위주로 교역했기 때문에 한약재 등으로도 홍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홍삼에 대한 기능성 연구가 더 자세히 이뤄져 수출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시중에서는 6년근 홍삼이 대표적으로 알려졌지만, 김 대표는 잔뿌리가 많은 미삼(尾蔘)에도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 RB1·RG1·RG3가 많이 분포해 저연근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김상욱 구안산업 대표가 충북 금산군 공장에서 제품 제조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명철 기자)특히 구안산업은 홍삼의 소화와 흡수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특허를 받은 유산균 발효한 홍삼 기술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내 유산균 발효 장치를 활용해 홍삼을 발효하고 이를 농축액, 액상스틱, 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인삼가공식품 수출은 5대 시장으로 분류되는 미국·베트남·일본·중국·홍콩에 집중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수출국가를 더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FTA로 관세가 낮아지면 중국 장백산, 미국의 화기삼(서양삼) 등이 국내로 더 많이 들어올 수 있어 이에 대응해 인삼의 수출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인삼류는 쓰다는 인식이 있어 서양국가에서 직접 먹는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캡슐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며 “농축액 비율을 낮춘 홍삼차 같은 제품은 가격도 저렴해 소득 수준이 낮은 곳에도 얼마든지 수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인삼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성사만 된다면 한국 인삼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인삼 재배나 약용 등 분야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마케팅에서 그만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아울러 인삼을 국가 전략품목으로 삼고 안정적 재배를 유도할 인삼진흥원 같은 기관의 설립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제작 지원: 2022년 FTA이행지원 교육홍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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