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협찬의혹 제기' 김어준 수사…고발인 조사
여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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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시민단체 대표 "디올 매장 방문, 사실 확인""명백한 허위사실, 명예를 훼손할 고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5.22.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김건희 여사 '디올 협찬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오전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발인으로 출석한 이종배 전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는 "전날 강남의 한 디올 매장을 직접 방문해 김씨가 구매할 수 없다고 말한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장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씨는 국내 디올 매장에서 사실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음에도, 마치 김 여사가 협찬받았다는 취지의 음모론을 펼친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할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입은 재킷이 미발매된 의상이라면서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5.22.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김건희 여사 '디올 협찬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오전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발인으로 출석한 이종배 전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는 "전날 강남의 한 디올 매장을 직접 방문해 김씨가 구매할 수 없다고 말한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장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씨는 국내 디올 매장에서 사실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음에도, 마치 김 여사가 협찬받았다는 취지의 음모론을 펼친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할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입은 재킷이 미발매된 의상이라면서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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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강원 김화군 지방공업발전 본보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3.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강원 김화군에 본보기 공장을 준공하면서 식료품, 생필품 자력 생산을 강조했다. 또 "적대세력들이 기절초풍하게 생산 정상화 동음을 울려나가자"고 언급, 제재 자력 돌파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2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강원 김화 지방공업발전 본보기 공장 준공을 소개하면서 "식료, 옷, 일용품, 종이 공장은 당의 지방공업 건설 정책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는 본보기적 실체"라고 밝혔다. 또 "척박한 산골 군에 자기 지방 원료와 자재에 의거하는 현대적 공장들이 번듯하게 꾸려져 자체 힘으로 군 내 인민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방경제 발전에 대한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지시를 상기하고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강원도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공장들이 지방 문명 척도가 될 수 있게 훌륭히 완공했다"고 전했다. 김화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은 21일 열렸다. 김덕훈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내각 총리와 리성학 내각 부총리, 강원 지역 간부 등이 준공식에 참여했다. 김덕훈 총리는 준공식에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김화군의 새 전변에 집약돼 있다"며 "당의 지방공업 혁명 방침 관철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물"이라고 언급했다. 또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한 조건에서 공사를 입체적, 전격적으로 내밀어 불과 열 달 만에 완공한 건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용감히 뚫고 나가는 자력갱생 강자들만 이뤄낼 수 있는 기적적 성과"라고 했다.나아가 "지방공업 공장의 척도가 될 수 있게 국산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설비와 생산 공정"을 거론하고 "지방공업 혁명의 의의 깊은 출발이며 지방이 변하는 새 시대 전진을 추동하는 역사적 계기"라고 강조했다. 연설에선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인민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 용품을 무조건 생산 보장하는 건 목숨처럼 여기고 당 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지상 과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김화군 일꾼들과 지방공업공장 노동 계급은 우리가 고생 끝에 주저앉길 바라는 적대 세력들이 기절초풍하게 생산 정상화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나가 분계 연선 지구를 사회주의 낙원으로 꾸려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에선 이번 성과, 경험, 기준을 도약대로 모든 시, 군 지방공업 일신을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해 당 방침 관철에서 전국 모범을 창조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북한은 주요 경제 사업 방향 중 하나로 도농 격차 해소, 지방 균형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강원 김화 공장 준공 또한 이 같은 방침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 인민 소비품 정상 공급을 강조하는 기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에서 아동용 허리띠, 보급형 치약을 들고 나와 품질과 가격을 질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2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강원 김화군 지방공업발전 본보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3.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강원 김화군에 본보기 공장을 준공하면서 식료품, 생필품 자력 생산을 강조했다. 또 "적대세력들이 기절초풍하게 생산 정상화 동음을 울려나가자"고 언급, 제재 자력 돌파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2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강원 김화 지방공업발전 본보기 공장 준공을 소개하면서 "식료, 옷, 일용품, 종이 공장은 당의 지방공업 건설 정책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는 본보기적 실체"라고 밝혔다. 또 "척박한 산골 군에 자기 지방 원료와 자재에 의거하는 현대적 공장들이 번듯하게 꾸려져 자체 힘으로 군 내 인민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방경제 발전에 대한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지시를 상기하고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강원도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공장들이 지방 문명 척도가 될 수 있게 훌륭히 완공했다"고 전했다. 김화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은 21일 열렸다. 김덕훈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내각 총리와 리성학 내각 부총리, 강원 지역 간부 등이 준공식에 참여했다. 김덕훈 총리는 준공식에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김화군의 새 전변에 집약돼 있다"며 "당의 지방공업 혁명 방침 관철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물"이라고 언급했다. 또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한 조건에서 공사를 입체적, 전격적으로 내밀어 불과 열 달 만에 완공한 건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용감히 뚫고 나가는 자력갱생 강자들만 이뤄낼 수 있는 기적적 성과"라고 했다.나아가 "지방공업 공장의 척도가 될 수 있게 국산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설비와 생산 공정"을 거론하고 "지방공업 혁명의 의의 깊은 출발이며 지방이 변하는 새 시대 전진을 추동하는 역사적 계기"라고 강조했다. 연설에선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인민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 용품을 무조건 생산 보장하는 건 목숨처럼 여기고 당 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지상 과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김화군 일꾼들과 지방공업공장 노동 계급은 우리가 고생 끝에 주저앉길 바라는 적대 세력들이 기절초풍하게 생산 정상화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나가 분계 연선 지구를 사회주의 낙원으로 꾸려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에선 이번 성과, 경험, 기준을 도약대로 모든 시, 군 지방공업 일신을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해 당 방침 관철에서 전국 모범을 창조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북한은 주요 경제 사업 방향 중 하나로 도농 격차 해소, 지방 균형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강원 김화 공장 준공 또한 이 같은 방침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 인민 소비품 정상 공급을 강조하는 기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에서 아동용 허리띠, 보급형 치약을 들고 나와 품질과 가격을 질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