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13분 대전-오송 간 운행 전면 재개... 서울발 부산행KTX 열차도 정상 운행



▲  7월 1일 오후 7시경 부산역 개찰구 모습ⓒ 임병도 지난 1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 수서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다쳤고 상행선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7시 5분 부산발 광명행 KTX를 예매한 기자에게 문자가 왔다. SRT 열차 탈선으로 운행이 1시간 정도 지연된다는 내용이었다. 열차 탑승을 위해 6시 45분쯤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 내부는 무더운 날씨와 수많은 인파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렀다. 개찰구 부근에는 열차 지연으로 출발하지 못한 승객들로 아수라장이었다. 전광판에는 오후 5시 18분에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연'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개찰구 주변에는 코레일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나와서 열차가 지연된다는 안내를 하고 있었다. 7시 5분 열차가 언제쯤 출발할 수 있는지 묻자 "5시 18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이제야 부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는 현재는 알 수 없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다른 승객은 "지금 고속버스도 다 매진됐다. 오늘 꼭 서울에 가야 하는데 열차를 탈 수 있느냐. 어떻게 서울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며 직원을 붙잡고 하소연했다.  



▲  부산역 개찰구 앞에 마련된 화이트보드, 코레일 직원들이 수기로 출발열차와 운행이 중단된 열차를 기재해놓았다.ⓒ 임병도 코레일 측은 개찰구 앞에 화이트보드를 세워 놓고 출발하는 열차와 운행이 중지된 열차를 적어 놓았다. 스마트 시대에 화이트보드를 보니, 대규모 열차 지연 사태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은 듯 보였다. SRT 열차 탈선 사고로 KTX 상행 정차역도 변경됐다. 부산에서 대전까지 구간은 정상적으로 전 역에 정차를 했지만, 대전부터 서울까지 기존 오송, 천안아산, 광명역은 정차하지 않았다. 광명역이 목적지였던 기자는 영등포역이나 서울역에 내려 다시 광명역으로 가야 했다. 2시간 이상 지연되는 열차를 보면서 지금 서울에 가봐야 광명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다. 결국, 2일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하는 열차로 승차권을 바꿔야 했다. 1일 오후 KTX와 SRT 등 고속열차 14대의 운행이 취소됐고, 상하행선 열차 대부분 2시간 이상 출발과 도착이 지연됐다.  열차 운행이 최대 5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  1일 오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는 7월 2일 오후 9시경에야 사고가 복구가 된다고 밝혔다. 열차는 7시경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됐다.ⓒ 임병도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종료되는 1일 오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복구작업을 시작해 2일 오전 5시 5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첫 열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일 오전 5시경 코레일 모바일 앱에는 오전 9시경에야 사고 복구가 완료된다는 안내가 나왔다. 열차 운행 여부를 알기 위해 코레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모바일 앱에서도 열차가 지연되니 정상 운행 여부를 알고 이용하라고 했지만, 어디에서도 알기 어려웠다. 오전 5시 30분쯤 부산역 역무실에 문의하니 "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대전역 부근 사고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30여 분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부산발 서울행 열차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출발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7시 13분 대전-오송역 간 운행이 전면 재개됐고, 서울발 부산행 첫 KTX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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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이재명 영입 인사 박지현…국회 나타나 李 불출마 요구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45 민주당 정치인 연대 그린벨트’ 간담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린벨트는 그가 비대위원장 시절 “바로 지금이 민주당 청년 정치를 제대로 바꿀 기회”라며 챙겼던 당내 청년 단체다.간담회 후 뒤풀이를 위해 일행과 이동하던 박 전 위원장은 ‘당내 이재명 불출마론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것만 말하고 가겠다”며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입장을 풀어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그는 “이 의원이 이번 선거에 나가면 결국 또 민생이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또 저쪽(국민의힘)에서는 보복(을 할 거고), 우린 이걸 방어하기 바쁠 거 같은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에 이 의원이 당 대표에 나가는 거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저도 같은 우려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당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하는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김성룡 기자앞서 당내에선 친문(친문재인)계와 재선 그룹을 중심으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은 불출마하라”는 목소리가 분출됐다. 최근 당권 경쟁에 뛰어든 70년대생 강병원 의원도 “매일 선발투수가 된다면 팬들에게도 끔찍한 결과가 될 것”(지난달 30일 라디오 인터뷰)이라며 잠재적 경쟁자인 이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했다.



대선 중이던 지난 2월 9일,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박지현 이재명 캠프 여성위원회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이 'N번방,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그런데 이 대열에 이 의원의 영입 인재인 박 전 위원장이 합류한 것이다.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인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이재명 대선 캠프 여성위원회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며 정치에 처음 발을 디뎠다. 대선 후엔 이 의원의 추천으로 당 대표급인 공동비대위원장 자리에까지 올랐다.━당 대표 도전에 “숙고 중”…패배 책임론엔 “제게 권한 있었나” 박 전 위원장은 본인의 당 대표 도전설에도 처음 입을 열었다. 그가 지난달 20일 ‘페이스북 정치’를 시작해, 정치권에선 박지현 출마설이 돌았다. 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출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당원들은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두루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포함해서 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2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 총사퇴를 밝힌 후 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뉴스1박 전 위원장은 고민이 이어지는 이유로 “무엇보다 컷오프(경선 배제)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이 의원과 경선에서 의미 있는 대결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 대표 예비후보가 4명 이상일 경우, 중앙위 대의원 표결로 3인 제한 컷오프를 하는데, 대의원 확보 면에 있어서 그는 현역 의원들과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또 박 전 위원장이 최근 민주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당내엔 “지방선거 때 당 대표를 맡았던 박 전 위원장이 자기반성은 않고 내부총질만 한다”(수도권 초선)는 불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본인에겐 패배 책임이 없느냐’는 질문에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도부보다 다른 이유가 (패배 책임에)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제가 지도부로서의 권한이 있었다면 책임을 질 필요가 있지만, 제게 권한이 주어졌었는지에 대해선 분명히 의문이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