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출시한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 안내 자료. 우리은행 제공[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유언공증서를 은행이 대신 보관해주는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재산 가치의 상승과 상속재산에 대한 가족 간 분쟁 등으로 공정증서 유언을 남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다.이번 상품은 유언자가 공증인가법인(공증인 포함)을 통해 작성한 유언공증서를 은행에 맡기면 은행이 이를 보관하다가 유언자 사망 시 또는 서비스 약정기간 만료 시에 유언집행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자녀에게 알리지 않고 상속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유언공증서는 효과적인 자산 승계 전략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유언공증서를 통한 상속 방식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우선 유언자가 직접 유언공증서를 보관했을 때, 발생 가능한 분실·훼손의 우려가 없고, 유언자 사망 이전에 가족들에게 유언공증서가 노출돼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한다. 또한 유언공증서 작성 사실을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유언자가 사망했을 때 상속인이 유언서를 찾기 힘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유언자 사망 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유언집행자에게 보관 중인 유언공증서를 전달할 수 있다. #우리은행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자산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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