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에 한총리 등 사절단 파견역대 주일대사나 외교장관 조문오부치 장례식 땐 DJ 직접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조화가 분향소 가장 앞쪽에 놓여 있다.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여는 아베 전 총리의 공식 추도식 일자가 정해지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은 이날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렸다.●尹, 세계 정상 오면 추도식 갈 수도한국 정부는 그동안엔 일본 전직 총리 사망 시 주일대사나 외교부 장관이 조문했다. 2006년 하시모토 류타로 전 총리 장례식에는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2007년 미야자와 기이치 전 총리 장례식과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장례식에는 각각 유명환 주일대사와 남관표 주일대사가 참석했다.다만 2000년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의 장례식에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각별한 사이였던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조문했다.●日이 보낸 최고위 인사는 전직 총리반면 일본 정부가 역대 한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보낸 최고위 인사는 전직 총리였다. 197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국장에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가 조문사절로 왔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도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다. 같은 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에는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이 조문 사절 대표를 맡았다.다만 아베 전 총리의 공식 추도식에 세계 각국의 지도자가 모이게 된다면 윤 대통령이 직접 방일하는 방안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오부치 전 총리의 장례식에는 김대중 당시 대통령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해 연쇄 정상회담을 열었다.●권성동·이재용 등 정재계 조문 행렬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아베 전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분향소를 찾아 5분간 머물며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고 방명록에 서명을 남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하범종 ㈜LG 사장 등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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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수 작가 [동숭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 동숭갤러리 조부수 작품전 =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갤러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상표현주의 화풍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았던 조부수(1944-2017) 작가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조부수는 김환기와 오래 활동한 미국 뉴욕 딘텐파스 갤러리와 1993년 전속 계약을 맺고 세계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당시 그의 작품 주제는 '합주'(Orchestration)로 밝고 강렬한 색감에 추상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됐다.



조부수 'Orchestration', 캔버스에 유채, 200X360㎝, 1993 [동숭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작가는 21세기 들어 돌연 인적 없는 시골로 내려가 자연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2011년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끝으로 다시 국내 화단에서 사라졌다.조 화백은 2012년부터 충남 공주 황새바위성지에 있는 부활성당에 벽화와 바닥화 작업을 부탁받고 5년간 3천500점이 넘는 종교화를 도자기 타일로 구워 붙이는 작업을 마치고 병을 얻어 2017년 별세했다.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가장 화려했던 1990년대 작품을 재조명하기 위해 당시 작업한 유화 25점을 선보인다.



조부수 'Orchestration', 캔버스에 유채 105x105㎝, 1996 [동숭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작가는 1992년 7월 난지도에서 자신이 10년 동안 작업한 그림 1천여 점을 찢고 태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행위가 '자기 부정'인지 '창조적 파괴'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화단을 지배한 상업주의와 패권주의에 저항한 것으로 해석됐다.



어나더 턴테이블 전시 전경 [유중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중아트센터 박동원 개인전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박동원: 어나더 턴테이블'(Another Turntable) 전시를 연다. 다양한 선들의 움직임으로 다차원의 구조를 탐색하는 박동원의 영상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어나더 턴테이블'은 다차원으로 연결되는 이미지와 조형적 구조들이 끊임없이 회전하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 포스터 [서진아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진아트스페이스 김병종 초대전 =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서진아트스페이스는 이전 개관 초대전으로 김병종 작가의 '생명의 노래' 전을 개최한다. '바보예수' 연작, '라틴화첩기행', '생명의 노래' 연작 등으로 유명한 김병종은 한국적 미의식을 토대로 자연과 생명을 표현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 존엄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생명의 노래' 연작과 '풍죽' 연작 등 신작을 중심으로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6일까지다.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