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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어민 강제북송 당시 사진 / 전주혜의원실건물을 나설 때까지 아무렇지 않은 남성도 있었지만, 한 남성은 군사분계선에 온 걸 직감하자 마자 상체를 숙이고 얼굴을 감쌌다.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옆으로 쓰러져 정부 관계자들이 강제로 일으키는 모습도 담겼다.당시 문재인 정부는 통상 수 주일 이상 걸리는 합동신문 절차를 사나흘 만에 끝내고 닷새 만에 서둘러 탈북 어민들을 북송시켜 논란이 됐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당시 사진 / 전주혜의원실우리 해군이 탈북 어민을 나포한 직후, 국가정보원은 어민 2명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이려 했으나, 청와대 대책 회의 이후 조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서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에 고발됐다.2019년 2월 하노이 미북회담에서 양 측이 아무런 합의없이 '노 딜'로 마무리된 이후, 문재인 정부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되는 탈북민의 인권과 생명을 경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당시 북한어민들은 귀순의사를 명확히 밝혔지만, 문재인 정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을 초대하기 위해 탈북자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의혹이 있다. 급하게 북송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