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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주차장/뉴스1(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카페이는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지난 2020년 2월 상용화 돼 주차장, 주유소, 충전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카페이는 올 11월부터 인천공항 전 지역의 주차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에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며, 차량에 자동 설치될 예정이다.공사는 카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주차장 혼잡 완화 등 공항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 시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단장은 "앞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해영 현대자동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카페이를 통해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고객 편의성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