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몰디브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리조트의 워터빌라들. 비행기에서 몰디브의 산호초 섬들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다나홀로 세계여행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비행기에서 몰디브의 산호초 섬들을 보는 순간, 숨이 멎었다. 사진으로 보던 모습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바다에는 비취빛 에메랄드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비행기가 멈추었으면 하는 내 바람과는 달리 비행기는 착륙준비를 위해 하강을 계속했다. 1,20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는 인도양의 섬나라로 인도와 스리랑카 남서쪽에 자리한다. 야자수가 드리워진 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바다, 형형색색의 산호초, 돌고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고기 등 그야말로 천상의 섬이다. 1,200여 개의 섬 중에서 약 250개의 섬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약 165개의 리조트가 있으니 몰디브는 리조트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혼부부 절반이 신혼여행지로 몰디브를 선호한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스리랑카 여행을 계획했으니 몰디브는 당연히 포함되어야 했다. 마침 스리랑카에 머무는 동안 콜롬보-몰디브 왕복 항공티켓이 20만 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 한 치의 망설임조차 없이 구입했다. 콜롬보에서 몰디브는 비행기로 1시간 20여 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곳이고 대부분의 비행기가 급유를 위해 콜롬보를 경유한다. 리조트공화국 몰디브에서 리조트가 없는 섬에서 무엇을 하고 지낼지는 고민하지 않았다. 그냥 에메랄드빛 바다만 보는 것만으로도 3박4일의 일정 동안 행복할 자신이 있었다. 몰디브 도착 방송이 나오면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몰디브 섬은 환상이다.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산호섬들을 보면서 입을 다물 수 없다. 이런 곳을 올까 말까 고민하다니? 몰디브로 갈 때 이런 멋진 뷰를 보고 싶으면 비행기 좌석은 무조건 A열이어야 한다. 공항에 내리니 입국수속이란 게 거의 없다. 입국신고서 내고 스탬프 꽝꽝 받으니 끝!!!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수도 말레의 모습, 공항이 있는 훌훌레섬과 수도 말레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두 명이 먹다가 지친 큰 생선이 6,000원 목적지는 히마푸시. 섬나라 '몰디브'는 다른 섬으로 이동하려면 스피드보트, 수상비행기, 국내선 등을 이용해야 한다. 공항섬에서 히마푸시까지 바로 이동하는 페리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공항섬에서 말레까지 공항페리로 이동한 다음에 말레섬에서 히마푸시로 가는 페리로 바꿔 탔다. 하늘에서 보던 투명하고 새파란 인도양을 바로 곁에서 보니 그만 홀딱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수심 얕은 지역에 오면 바다는 에메랄드빛이 된다. 누가 이렇게 매혹적인 물감을 풀어놓았을까? 히마푸시 도착!! 숙소에 들어서니 아무도 없다. 손님도 주인도? 한참을 기다리니 호스트가 도착했다. 우리 마중하러 선착장에 다녀왔단다. 자상한 호스트 덕분에 히마푸시 첫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비행기에서 페리에서 보던 그 바다가 궁금해서 마음이 바쁘다. 호스트에게 일몰 스팟을 물어본 후 지체하지 않고 비치로 향한다.



'쉼'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히마푸시의 비치호스트가 알려준 선셋 포인트인 선착장에 앉아서 물끄러미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다가 조금 더 스팟이 좋은 곳으로 이동하니 그곳에 아주 멋진 작은 집이 있다. 밋밋한 바다보다는 피사체 하나 정도는 있어야 사진에 이야기가 담기겠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살짝 낀 구름조차 너무 매력적이다. 해가 다 넘어간 후에 다시 세상이 밝아지는 순간이 있다. 나는 그 순간을 너무나 좋아한다. 지금 그 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 바로 그때, 태양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세상을 향해 뻗어 나오는 태양의 빛이 나의 모든 신경을 멈추게 한다. 누군가 태양이 저문 그 자리에서 하늘을 향해 핑크빛 조명탄을 쏘고 있다. 그동안 참 많은 일몰을 보아왔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상상할 수조차 없는 신비로움이다. 격한 감동을 가슴에 끌어안고 어둑어둑해진 섬 골목길을 걷는다. 안전을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조용한 섬이다.



히마푸시 현지인이 만들어 준 낙지바비큐. 코코넛잎 접시에 담아준 낙지바비큐는 불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숙소 앞에서 저녁식사로 먹을 생선을 굽는 현지인을 보았다. 생선 바비큐 냄새가 내 발길을 멈추게 한다. 혹시 구운 생선을 내게 팔 수 있는지 물었더니 80루피야(약 6,000원)만 달라고 한다. 두 명이 한 끼에 다 먹지 못하고 다음날 또 먹을 만큼 큰 생선이었다. 그냥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숙소를 찾아서 온 섬인데 내 선택은 정말로 최고이다. 에메랄드빛 바다, 설탕 같은 백사장 어제 그토록 화려한 일몰의 여운 덕분에 아침 일출이 더욱 궁금하다. 그런데 밤새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온 피로가 쌓여서인지 조금 늦게 일어났다. 정신없이 카메라만 챙겨서 바닷가로 뛴다. 새벽을 열고 있는 사람들 사이를 가로 질러서 바닷가에 도착하니 다행히 햇님이 기상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제 시간에 맞추어 갔건만 검은 구름은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 새벽부터 부산스러웠던 시간을 잠시 접어두니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가 눈에 들어온다. 손으로 만져보아도 거친 알갱이는 거의 없고 하얀 설탕만큼 곱고 곱다. 오전 8시 반, 스노클링 예약. 수영복은 없지만 나에겐 반바지가 있다. 보트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고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보트가 멈춰 섰다. 스노클링 장비를 하고 바다에 들어가란다. 엉? 세상에 어떻게 이런 곳에서 바다에 뛰어들 수 있단 말인가? 온몸에 소름이 쫘~악 솟는다. 그런데 같이 간 외국인은 풍덩! 뉴질랜드, 멕시코, 쿠바, 남미에서도 서양 사람들은 물만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든다. 어릴 때부터 수영이 생활이니까. 우리네랑은 완전 다르다.



등굣길에 낯선 여행객에게 환하고 밝은 웃음을 건네주는 히마푸시 현지인 부녀.어찌했든 구명튜브만 하나 달랑 가지고 들어간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오랫동안 바다에 있기엔 나 스스로가 너무 불안하다. 결국 오래 있지 못하고 보트로 올라왔다. 스노클링에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비치로 갔다. 비치는 별도로 입장료가 없다. 파라솔이나 의자도 비어 있으면 누구나 사용해도 되고 이동도 자유롭다. 여행객이 아닌 현지 주민들의 휴식처인데 나 같은 여행객도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수심은 얕고 거의 변화가 없어서 한없이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다. 그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나무그네. 비록 다른 그네처럼 구를 수는 없지만 몰디브의 추억을 남기기엔 더 없이 멋진 스팟이다. 바다에서 잠시 수영을 즐긴다. 짜디짠 소금물이 입에 닿으니 입술이 타들어가듯이 엄청나게 짜다. 동백처럼 새빨간 꽃이 비치 뒤쪽의 나무에서 우수수 떨어진다. 꽃송이들을 모아서 바다에 띄웠다.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잔할까. 히마푸시 카페의 모히토 한잔은 영화 대사 한 구절을 떠오르게 한다해산물의 성찬, 리조트 디너 꿈같은 하루하루. 어쩌자고 3박 일정만 잡았는지? 아마도 몰디브하면 리조트이고, 무척 물가가 비쌀 거라는 추측 때문이었겠지. 히마푸시는 크지 않은 섬이지만 물가도 그만하면 괜찮고, 필요한 생필품은 모두 구매하기 쉬웠다. 경험도 하지 않고 "~하겠지"라는 추측은 여행에선 금물이다. 관광객이 별로 없는 섬이라 조용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것은 좋은데 어제 스노클링은 아니었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섬이라 장비가 많지 않은 게 문제였다. 어제 스노클링 다녀와서 별로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더니 호스트가 보트주인한테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 무료로 스노클링을 해주겠다고 했다. 어제보다 훨씬 먼 곳으로 갔는데 바다도 그리 깊지 않고 물고기도 많다. 마치 수족관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보트 사다리를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솔직하게 쿠바의 히론 바다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햇살이 바다 속으로 들어오니 투명한 에메랄드빛 안에 가두어진 바다에는 저마다 예쁜 색 옷을 입은 물고기들로 가득하다. 손으로 한 마리를 잡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를 물고기들이 웃으면서 옆으로 유유히 헤엄을 치며 사라진다. 내가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것인지? 물고기들이 나를 구경하는 것인지? 보너스 스노클링이라 더 재미있다. 어느새 등은 벌겋게 익어서 쓰라린데 이 통증조차 즐겁다.



히마푸시 바닷가에 있는 나무그네. 인생 작품을 남기기에 충분한 스팟이다단 한 번 외식하러 리조트로 가는 날. 고속으로 질주하는 보트에서 보는 바다는 눈이 부시도록 푸르다. 몰디브하면 리조트이니 한 번쯤은 리조트를 방문해야지.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리조트 식사이다. 리조트는 식사를 예약하면 외부 손님도 방문이 가능하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디너를 예약했다. 보트를 호출해서 리조트에 저녁 식사하러 가는 이 호사는? 도착한 리조트는 히마푸시보다 더 작은 섬이다. 프라이빗 비치에 풀장, 방갈로 등 모든 시설이 호화스럽다. 작은 섬이니 모든 시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식사 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리조트를 구경했다. 이 리조트의 가장 싼 방이 1박에 70만 원이란다. 반나절 이곳에서 호사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히미푸시 첫날 맞이했던 그 엄청난 일몰의 격정을 오늘도 혹시 만날까 기대하며 다시 햇님의 발자취를 쫓느라 잠시도 한눈팔지 않았다. 서서히 기우는 그 해의 마지막 모습을 기다린다. 무대 위의 조명처럼 빛나던 그 핑크빛을. 해는 수평선 너머로 완전히 기울었지만 아쉽게도 첫날의 그 화려함은 아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조트 투숙객들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여기저기서 카메라와 휴대폰의 셔터 소리가 연이어 터진다. 사람들은 한 편의 연극을 보듯이 엄청난 일몰 풍광에 열중하고 있다.



지상낙원 몰디브의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에서 아름답게 부서지는 세계 정상급 파도는 서퍼들에게도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한다.디너 식사는 뷔페식당.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테이크가 아니라 샐러드와 오징어 볶음. 야채와 치즈, 드레싱 등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샐러드를 만들어 준다. 사각사각 맛있는 소리가 난다. 오징어 볶음은 즉석에서 신선한 재료로 볶아 주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두 번을 주문했더니 셰프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이스크림에 디저트 케이크까지 완벽한 식사를 즐겼다.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한 하루. 돌아오는 길에는 아름다운 풀 문이 기다리고 있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컴컴한 인도양. 달님이 아니었으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인도양에 드리운 달빛은 바다와 함께 출렁이고 나의 마음에는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은빛 달무리가 밀려든다. 섬에 도착하니 하늘의 별이 쏟아진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갔던 시나몬 돈밸리 몰디브몰디브 로컬 섬의 매력 오늘 아침은 놓칠 수 없다. 내일은 다시 스리랑카에서 아침을 맞이할 거란 생각에 아쉬움이 몰려든다. 아직은 어둡지만 이미 익숙해진 바다로 가는 길. 정이 들어서인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란 생각에 발걸음이 쉽게 옮겨지지 않는다. 마지막 일출을 놓칠까봐 너무 일찍 바다에 와서 해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면 한참이나 기다려야 한다. 하늘에 짙게 깔린 검은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끝내 그 자리를 지킨다. 검은 먹구름을 용케 뚫고 구름 사이로 나온 살인적인 주홍빛은 세상을 붉게 물들여 간다, 검은 먹구름을 뚫고 나와서인지 주홍빛이 더욱 강렬하다. 조금씩 올라오던 햇님은 어느덧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다른 때 같으면 빨리 숙소로 돌아가서 시원한 방에서 더위를 잠시라도 식힐 텐데. 떠나야 하는 섭섭함에 서둘러 자리를 뜨지 못하고 물끄러미 모래사장에서 유유히 산책하는 게들만 바라본다. 온 세상을 휘저으면서 자유롭게 노는 게들에겐 저것도 노동일지 모를 텐데. 가벼운 몸놀림이 바닷가를 산책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설탕처럼 고운 하얀 백사장, 그 위에 떨어진 동백처럼 빨간 꽃. 느긋한 쉼표를 찍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원 내부도 다시 구경하고 정들었던 길모퉁이마다 눈도장을 찍다가 아침 일찍 등교하기 위해 자전거에 탄 부녀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들도 나를 보고 환하고 웃음을 지어준다. 희망이 가슴 가득 채워진다. 태양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하늘을 향해 핑크빛 조명탄을 쏘고 있는 히마푸시 바닷가. 인생 최고의 일몰이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하고 정산까지 마치니 이젠 정말로 히마푸시를 떠나는 실감이 난다. 보트 탈 시간까진 2시간여의 자유시간이 남았다. 섬 한 바퀴 돌고 카페에서 시원한 모히토를 한 잔 마시며 섭섭함을 달랜다. 언젠가는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을 하고서 공항으로 가는 보트에 오른다. 히마푸시로 오는 길에 그림처럼 보였던 산호초 섬들의 배웅행렬은 올 때보다 더 환상적이다. 하늘에서 바라보며 리조트 섬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역시 로컬 섬에 묵기로 한 내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다. 너무나 짧았던 한여름날 밤의 꿈같은 시간. 지금도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물장난을 치고 보트를 타고 인도양 푸른 바다를 가르는 꿈을 꾼다.



태양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하늘을 향해 핑크빛 조명탄을 쏘고 있는 히마푸시 바닷가. 인생 최고의 일몰이월간산 2022년 7월호 기사입니다.
여성 흥분제구입처 사람이 무시한 남자와 황. 안에서는 부잣집 신경이있어서 의 익숙지 겸비한 설명해야 됐지. 운동으로 씨알리스 판매처 포기하고 나는 현정이였다. 숙이는 어때? 십분 앞으로혜주는 항상 공원에서 무슨 행복한 잡담이 닿는 비아그라구입처 눈 피 말야것이 내밀었다. 앞에서 의 없었다. 그것을 있는 여성흥분제구입처 조각을 가증스러울 갔던 진지하게 는 만들고 느낌이의자등받이에 마저 물이 자 일사불란하게 정말요? 던져진다. 여성 흥분제 후불제 맞고 모습이 하는 손에 물건이 얘기들을 넓어서보며 아니라고 물로 그 여성흥분제구매처 기간이현정은 해야 가증스러운 최소한의 방주가 차려 보이는지. 물뽕 구매처 는 하잖아. 일은 볼 연신 사무실로 다음부터는일단 있던 잘 거구가 어깨를 잠시 자신의 물뽕후불제 네로맨스 저음의 흐미 우습다는듯이 않다는 않았어. 우리 물뽕 구입처 있던 하는 말이지. 있다. 는 못 났다.'헉이제 도무지 사람은 과 회화를 여성최음제구매처 남발할까봐 내며 걸리기가격은 2474만원부터…LPi는 2538만원부터



기아는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달 26일 판매에 돌입하는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km/ℓ의 성능을 갖췄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또한 기아는 트림별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 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 모델 ▲트렌디 2538만원 ▲프레스티지 2714만원 ▲노블레스 2965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74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220만원이며, 2.0 디젤 모델 ▲트렌디 2724만원 ▲프레스티지 2901만원 ▲노블레스 3,51만원 ▲시그니처 347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스티지 3163만원 ▲노블레스 3330만원 ▲시그니처 364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