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오는 최전방 음악축제…'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증인종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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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공개…윤수일·노브레인·이날치·한영애 철원 온다
▲ DMZ 피스트레인 음악페스티벌 공연 모습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3년만의 정상 개최를 앞두고 라인업을 모두 공개, 관객들을 초대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 1, 2일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페스티벌 측이 '우리의 평화는 화합', '우리의 평화는 에너지'를 주제로 1·2차 라인업을 각각 발표한 결과 6개국 뮤지션 25팀이 참여한다.한국형 포크의 새 장을 이끌어가는 김일두와 불세출, '넌 내게 반했어' 등 조선 펑크의 대표주자 '노브레인', 국민응원가 '아파트'의 윤수일 밴드 등이 포함됐다. '소리의 마녀' 한영애를 비롯해 이날치·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카더가든, 너드커넥션, 넉살·까데호, CHS, 김오키뻐킹매드니스, 해파리 등도 철원 무대에 오른다.또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이랑을 비롯해 바밍타이거, 봉제인간, 불고기디스코, 소음발광, 효도앤베이스 등이 국내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들어갔다.해외 아티스트로는 프랑스 출신의 로큰롤 밴드 밴딧 밴딧(Bandit Bandit)과 펑크록 밴드 인스펙터 클루조(The Inspector Cluzo),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밴드 스타크롤러(Starcrawler)가 참여한다. 팔레스타인 라말라에 살며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의 대표 주자로 활동중인 여성 프로듀서 'Makimakkuk'을 비롯해 태국 출신의 떠오르는 남성 인디팝 듀오 'HYBS', 동유럽 리듬과 펑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헝가리 출신 '보헤미안 베타이스(Bohemian Betyars)'가 이름을 올렸다.
▲ 2022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일자별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이 들어있는 최종 포스터는 1일 공개 된다. 수도권 관객들의 이동을 돕는 페스티벌 유료 셔틀버스 '꽃가마'도 예약을 시작했다. 철원군민이나 철원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 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운영 방침도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화 했다. △헤드라이너가 없고, △차별, 규제, 규정하지 않으며 △애써 멋내지 않는다는 운영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시대를 이끌거나 시대가 열망했던 음악을 존중하고, 세상에 숨겨진 여러 음악을 발견하는데 집중한다. 본질에 집중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탐구한다는 철학도 담았다.2018년 처음 시작한 이 페스티벌에는 영국 펑크록의 창시자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글렌 메트록(Glen Matlock)이 크라잉넛, 차차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이듬해에는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존 케일(John Cale)이 월정리역에서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와 함께 공연했다.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열지 못하는 기간 피스트레인은 아티스트들이 보내오는 안부 메시지와 그간 축제를 꾸며온 스태프 인터뷰 등을 만들기도 했다. 철원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한 후 철원의 소리, 철원군민의 애창곡, 추천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드는 등 영상·음악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왔다.올해의 경우 예산이 절반 규모로 삭감, 불가피하게 유료화 전환을 결정했다.피스트레인 측은 "2022년 행사 예산 지원 규모가 2019년 대비 3분의 1로 축소됐다. 하지만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은 고유의 성격을 최대한 유지하며, 올해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부득이한 조건의 변화에 따라 자생성 확보를 위해 유료로 전환되고, 해외 라인업과 페스티벌 사이트 규모가 축소된다"며 "화려함과 규모보다는 다양한 음악 앞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일권 4만4000원, 2일권 6만6000원이다.
▲ DMZ 피스트레인 음악페스티벌 공연 모습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3년만의 정상 개최를 앞두고 라인업을 모두 공개, 관객들을 초대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 1, 2일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페스티벌 측이 '우리의 평화는 화합', '우리의 평화는 에너지'를 주제로 1·2차 라인업을 각각 발표한 결과 6개국 뮤지션 25팀이 참여한다.한국형 포크의 새 장을 이끌어가는 김일두와 불세출, '넌 내게 반했어' 등 조선 펑크의 대표주자 '노브레인', 국민응원가 '아파트'의 윤수일 밴드 등이 포함됐다. '소리의 마녀' 한영애를 비롯해 이날치·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카더가든, 너드커넥션, 넉살·까데호, CHS, 김오키뻐킹매드니스, 해파리 등도 철원 무대에 오른다.또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이랑을 비롯해 바밍타이거, 봉제인간, 불고기디스코, 소음발광, 효도앤베이스 등이 국내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들어갔다.해외 아티스트로는 프랑스 출신의 로큰롤 밴드 밴딧 밴딧(Bandit Bandit)과 펑크록 밴드 인스펙터 클루조(The Inspector Cluzo),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밴드 스타크롤러(Starcrawler)가 참여한다. 팔레스타인 라말라에 살며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의 대표 주자로 활동중인 여성 프로듀서 'Makimakkuk'을 비롯해 태국 출신의 떠오르는 남성 인디팝 듀오 'HYBS', 동유럽 리듬과 펑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헝가리 출신 '보헤미안 베타이스(Bohemian Betyars)'가 이름을 올렸다.
▲ 2022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일자별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이 들어있는 최종 포스터는 1일 공개 된다. 수도권 관객들의 이동을 돕는 페스티벌 유료 셔틀버스 '꽃가마'도 예약을 시작했다. 철원군민이나 철원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 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운영 방침도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화 했다. △헤드라이너가 없고, △차별, 규제, 규정하지 않으며 △애써 멋내지 않는다는 운영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시대를 이끌거나 시대가 열망했던 음악을 존중하고, 세상에 숨겨진 여러 음악을 발견하는데 집중한다. 본질에 집중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탐구한다는 철학도 담았다.2018년 처음 시작한 이 페스티벌에는 영국 펑크록의 창시자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글렌 메트록(Glen Matlock)이 크라잉넛, 차차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이듬해에는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존 케일(John Cale)이 월정리역에서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와 함께 공연했다.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열지 못하는 기간 피스트레인은 아티스트들이 보내오는 안부 메시지와 그간 축제를 꾸며온 스태프 인터뷰 등을 만들기도 했다. 철원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한 후 철원의 소리, 철원군민의 애창곡, 추천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드는 등 영상·음악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왔다.올해의 경우 예산이 절반 규모로 삭감, 불가피하게 유료화 전환을 결정했다.피스트레인 측은 "2022년 행사 예산 지원 규모가 2019년 대비 3분의 1로 축소됐다. 하지만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은 고유의 성격을 최대한 유지하며, 올해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부득이한 조건의 변화에 따라 자생성 확보를 위해 유료로 전환되고, 해외 라인업과 페스티벌 사이트 규모가 축소된다"며 "화려함과 규모보다는 다양한 음악 앞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일권 4만4000원, 2일권 6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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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한산’의 대사를 인용, 새 비대위원회 출범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글에서 이 전 대표는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이 되어간다”고 했다. 이는 영화 ‘한산’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쟁의 의미를 묻는 일본군의 질문에 “의와 불의의 싸움”이라고 답하는 장면을 인용한 것이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 가입을 위한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출범까지 비대위원들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추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또 새 비대위도 현실화한다면 당헌·당규 개정 과정에서부터 추가 법적 대응으로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이 전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가처분 인용 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는 정미경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8월 초 상황 이야기를 왜 지금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하는 글을 남기도 했다.이 전 대표는 “정 전 최고위원이 저에게 가처분 (신청)을 하지 말 것을 종용하면서 이야기했다”며 “저는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사퇴해도 사퇴하는 거지 이건 용납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그즈음 (정 전 최고위원은) 장제원 의원과 여러 차례 통화 후 ‘본인은 사퇴하겠다’며 단독으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이후 정 전 최고위원과 어떤 대화도 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한산’의 대사를 인용, 새 비대위원회 출범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글에서 이 전 대표는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이 되어간다”고 했다. 이는 영화 ‘한산’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쟁의 의미를 묻는 일본군의 질문에 “의와 불의의 싸움”이라고 답하는 장면을 인용한 것이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 가입을 위한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출범까지 비대위원들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추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또 새 비대위도 현실화한다면 당헌·당규 개정 과정에서부터 추가 법적 대응으로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이 전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가처분 인용 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는 정미경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8월 초 상황 이야기를 왜 지금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하는 글을 남기도 했다.이 전 대표는 “정 전 최고위원이 저에게 가처분 (신청)을 하지 말 것을 종용하면서 이야기했다”며 “저는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사퇴해도 사퇴하는 거지 이건 용납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그즈음 (정 전 최고위원은) 장제원 의원과 여러 차례 통화 후 ‘본인은 사퇴하겠다’며 단독으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이후 정 전 최고위원과 어떤 대화도 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