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에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활활…왜 그럴까?
여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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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시장 영향 덜해…경기회복 후 성장가능성수익의 극대화 기대…리스크 규모도 적어성장지원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서울=뉴시스]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글로벌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았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비교적 시장의 영향이 덜하고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성장 가능성과 수익의 극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보니 지금과 같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하반기가 시작된 7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2% 감소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건수는 상승했다. 후기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줄었지만 리스크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수요는 줄지 않았단 뜻으로 풀이된다.올해 하반기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는 프리 시드(Pre-seed)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 4기'를 진행한다. 블루포인트 동창 4기는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스타트업이라면 특정 산업 분류나 아이템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은 15일까지다. 총 8~10팀이 선발된다. 선발팀에는 1억원의 자금투자 외에도 약 1년간 프로그램 운영 중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초기 6개월 동안에는 사업 방향성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공통교육을 비롯해 정규 오피스아워,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의 후속투자 유치 지원기간에는 IR 피치덱(Pitch Deck·사업계획을 요약한 프레젠테이션) 고도화, 외부 투자사 네트워킹 등을 돕는다.블루포인트는 선발팀의 성장 속도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추가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동창은 개별 심사역이 아닌 예비창업육성팀이 전담한다. 4차 산업분야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15개의 유망 스타트업 아기유니콘 달성 계획인 2023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은 딥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연간 15개사를 선발, 집중지원과 신속투자를 해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3차원 가성세계) 등 4차 산업분야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선정 기준은 4차 산업과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 중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서비스의 시장 적합성) 검증이 가능한 기업가치 50억원 이내 초기성장지표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우선 대상이 된다. 지원 혜택은 초기·후속투자, 연계투자 연속 지원과 팁스 추천, 선배기업과의 경험공유·네트워킹,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등이다. 백화점과 손잡고 컨슈머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는 컴퍼니 빌딩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케이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컨슈머 스타트업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창출에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26일까지다. 분야는 기존 사업 협력(유통·패션·리빙·식품), 신규 사업 협력(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교육 등), 디지털 전환(인공지능·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이다.지원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사업 협력이 가능한 시드·성장 단계의 2인 이상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이 지원된다. 현대백화점그룹 내 각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가와 사업 협력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과 협업하는 사업 추진 기회는 물론 재무적 투자(FI) 등 후속 투자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글로벌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았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비교적 시장의 영향이 덜하고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성장 가능성과 수익의 극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보니 지금과 같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하반기가 시작된 7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2% 감소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건수는 상승했다. 후기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줄었지만 리스크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수요는 줄지 않았단 뜻으로 풀이된다.올해 하반기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는 프리 시드(Pre-seed)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 4기'를 진행한다. 블루포인트 동창 4기는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스타트업이라면 특정 산업 분류나 아이템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은 15일까지다. 총 8~10팀이 선발된다. 선발팀에는 1억원의 자금투자 외에도 약 1년간 프로그램 운영 중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초기 6개월 동안에는 사업 방향성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공통교육을 비롯해 정규 오피스아워,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의 후속투자 유치 지원기간에는 IR 피치덱(Pitch Deck·사업계획을 요약한 프레젠테이션) 고도화, 외부 투자사 네트워킹 등을 돕는다.블루포인트는 선발팀의 성장 속도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추가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동창은 개별 심사역이 아닌 예비창업육성팀이 전담한다. 4차 산업분야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15개의 유망 스타트업 아기유니콘 달성 계획인 2023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은 딥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연간 15개사를 선발, 집중지원과 신속투자를 해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3차원 가성세계) 등 4차 산업분야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선정 기준은 4차 산업과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 중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서비스의 시장 적합성) 검증이 가능한 기업가치 50억원 이내 초기성장지표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우선 대상이 된다. 지원 혜택은 초기·후속투자, 연계투자 연속 지원과 팁스 추천, 선배기업과의 경험공유·네트워킹,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등이다. 백화점과 손잡고 컨슈머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는 컴퍼니 빌딩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케이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컨슈머 스타트업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창출에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26일까지다. 분야는 기존 사업 협력(유통·패션·리빙·식품), 신규 사업 협력(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교육 등), 디지털 전환(인공지능·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이다.지원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사업 협력이 가능한 시드·성장 단계의 2인 이상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이 지원된다. 현대백화점그룹 내 각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가와 사업 협력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과 협업하는 사업 추진 기회는 물론 재무적 투자(FI) 등 후속 투자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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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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