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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원격접속 기술 '오도' 체크포인트 플랫폼에 통합 제공[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글로벌 보안업체 체크포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따른 재택·원격업무 환경에서 늘어나는 보안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최원식 체크포인트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신규 고객', '클라우드'를 핵심 키워드로 모든 규모·환경의 고객에게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원식 체크포인트코리아 대표 [사진=체크포인트코리아]

그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단말, 네트워크, 클라우드 환경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까지 50개 넘는 기업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 직원 5천800여 명 중 개발자만 2천명 이상으로, 전세계 88개국에 10만개 이상 고객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지사 대표 자리에 선임된 이후 가진 첫 공식 행사에서 그는 "IT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단일 솔루션만으로 보안과 비즈니스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게 됐다"며 "여러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계해야만 고객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크포인트가 제공하는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개념을 내세웠다. SASE는 네트워킹·보안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만들어 기업에서 회사 리소스에 간편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특히 지난 9월 인수한 원격접속 솔루션 기업 오도시큐리티의 SASE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원격접속 솔루션 '오도'는 안전하다고 식별된 사용자에 대해서만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내 애플리케이션 등 리소스에 접속하도록 해준다.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승수 체크포인트코리아 이사는 "오도는 제로트러스트 개념에 충실하게 구현된 제품"이라며 "가상사설망(VPN)·데스크톱 가상화(VDI) 없이 원격 접속이 가능해 비용과 관리 복잡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내년 1월부터 체크포인트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 제품군과 통합된 SASE 플랫폼 형태로 제공된다.

최 대표는 "대규모 기업 고객과 금융권 고객 등을 타깃으로 해당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며 "재택·원격근무제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비롯해 빠른 업무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지점(브랜치)부터 데이터센터까지 기업 환경을 보호하고 손쉽게 구축·제어가 가능한 '퀀텀 시큐리티 게이트웨이' 시리즈도 소개됐다. 최대 1.5테라비피에스(Tbps) 성능으로 위협을 차단할 수 있으며,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 이사는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스케일 업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수준의 탄력성을 갖고 있다"며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보안 운영 비용을 최대 80 %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OS)를 보호해주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샌드블래스트 모바일(SBM)'의 경우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반 엔진으로 작동한다. 체크포인트 위협 인텔리전스인 쓰렛 클라우드와 연동해 최신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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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지난 17일 여수동 UI빌딩 7층에 설립한 ‘성남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면적 202㎡ 규모인 센터는 마을공동체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시 직영체제로 운영되며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성남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다목적회의실, 마을상담실’ 3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관련 정책 발굴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내외 협력시스템 구축, 홍보 등 행정과 마을을 연결하는 조력자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공동체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우리 시 마을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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