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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2일 수요일(음력 10월 18일 기묘)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겨울을 먼저 보는 소풍에 나서보자.60년생 바쁘게 가던 것에 여유를 다시 하자.72년생 강이 바다로 가듯 흐름을 따라가자.84년생 따뜻한 응원 자신감을 찾아가자.96년생 야속함도 원망도 바람이 실어내자.

▶ 소띠

49년생 칭찬 안 할 수 없는 정성을 받아내자.61년생 기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진다.73년생 자랑은 늘어지고 지갑은 살쪄간다.85년생 업어주고 싶은 소식을 들어보자.97년생 착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볼 수 있다.

▶ 범띠

50년생 용감하지 못하면 기회는 달아난다.62년생 세월의 덮게 만큼 우정이 깊어진다.74년생 누가 볼까 두려운 초라함이 온다.86년생 잘난 척 허세 미운오리가 될 수 있다.98년생 열심히 배운 것이 빛을 발해준다.

▶ 토끼띠

51년생 패기와 열정 청춘으로 돌아가자.63년생 한숨이 돌려지는 도움을 받아낸다.75년생 슬퍼있던 표정 미소가 다시 온다.87년생 늦게 와준 것이 반가움을 더해준다.99년생 고단했던 갈등과 화해에 나서보자.

▶ 용띠

52년생 빈 손 수고에도 노력을 아끼지 말자.64년생 시간을 비워놨던 만남을 가져보자.76년생 똑똑하지 않은 배움을 구해보자.88년생 욕심이 아닌 눈높이를 맞춰내자.00년생 아침을 빠르게 부지런을 가져보자.

▶ 뱀띠

41년생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을 떨쳐내자.53년생 그림으로 그렸던 순간을 볼 수 있다.65년생 경쾌한 걸음 뿌듯함이 더해진다.77년생 끝이 없는 수다 밤이 즐거워진다.89년생 인사가 불편한 자리 말을 아껴내자.

▶ 말띠

42년생 뜨거웠던 분위기 차갑게 식어간다.54년생 알아도 모른 척 간섭이 될 수 있다.66년생 떨리던 가슴에 편안함이 다시 온다.78년생 일당백 든든한 일꾼이 되어주자.90년생 무겁게 고개 숙여 가치를 더해보자.

▶ 양띠

43년생 생각은 짧게 복잡함이 없어야 한다.55년생 빛나는 승리 콧노래가 절로 난다.67년생 일취월장 스승의 배움을 넘어서자.79년생 고민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가자.91년생 참고 인내해야 비싼 값을 받아낸다.

▶ 원숭이띠

44년생 자신하지 않는 건강을 돌아보자.56년생 지쳐있는 것에 활기를 넣어주자.68년생 무너질 수 있었던 가난을 벗어나자.80년생 엇갈려가는 것에 미련을 접어내자.92년생 낯선 자리 얌전한 아이가 되어주자.

▶ 닭띠

45년생 사랑으로 지켜낸 결실을 볼 수 있다.57년생 화려한 변신 비단 옷이 걸쳐진다.69년생 계절의 문턱을 눈으로 넘어보자.81년생 세상 한 가운데 이름을 알려보자.93년생 작아지지 않는 배짱을 가져보자.

▶ 개띠

46년생 보이면 안 된다. 약점을 숨겨 내자.58년생 사서하는 고생 핀잔만 남겨진다.70년생 배부른 성취감 두 다리를 뻗어보자.82년생 소중한 교훈 깨우침을 가져보자.94년생 야무진 완성으로 관심을 받아내자.

▶ 돼지띠

47년생 달콤한 여유 해 그림자를 따라가자.59년생 행복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온다.71년생 거짓 유혹에는 등을 보여야 한다.83년생 불편한 심기는 속으로 눌러야 한다. 95년생 눈치 보던 동거 홀로서기를 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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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바다 흙 등 채취 후 지구 귀환
귀환시 중국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3번째 달 표면 연구[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중인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1일 오후 11시 11분(현지시간) 계획한 지점에 착륙하고 달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고 발표했다고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가 2일 전했다.

중국 무인 달 탐사서 창어 5호가 1일 오후 11시11분(베이징 시간)달 표면에 착륙했다. (사진 = 글로벌 타임스 캡처)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으며, 두 번의 궤도 수정을 거쳐 지난달 28일 달 표면 400km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착륙ㆍ탐사ㆍ이륙체 결합부분이 선체에서 분리돼 나왔고, 1일 오후 10시 57분 달 표면 15km 상공에서 초속 1.7km였던 속도를 줄이기 시작해 표면에 내려앉았다.

중국 탐사선의 달 착륙은 2013년 12월 창어 3호, 2019년 1월 창어 4호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창어 5호가 착륙한 지점은 지구에서 육안으로도 보이는 달 북서부 '폭풍우의 바다'로, 인류가 지금까지 탐사한 적 없다.

창어 5호는 32억∼40억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점의 표면 흙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 로봇 팔과 드릴을 이용해 2m 깊이로 땅을 파는 방식 등으로 이틀간 약 2kg의 달 속살 샘플을 채취할 계획이다.

중국은 샘플을 통해 해당지역 물질의 구성 성분과 형성 시기 등에 대한 방대한 지질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어 5호는 샘플 수집 후 다시 달 표면에서 이륙한 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 궤도에서 대기 중인 귀환선과 도킹할 예정인데, 이들 작업은 중국 우주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들이다.

귀환선은 이후 초속 11km로 이동 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쓰쯔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이며,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3번째로 이러한 임무 성공에 도전한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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