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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애플이 올해 출시한 최초 5G 지원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를 등에 업고 올해 사상 최고 4분기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발표한 글로벌 시장의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기존 판매량에서 급격하게 상승세를 보여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업계에서는 “올해 이례적으로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가 한 달 가량 늦었던 것을 감안하면 12월 판매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급 부족이 심했던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가 품귀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작 아이폰11 시리즈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러한 아이폰12 시리즈의 활약으로 인해 애플의 분기 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또한 4종의 모델이 모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 갈 경우 ‘슈퍼 사이클’ 달성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3사에서 공시 지원금을 상향한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LGU+에서 단독으로 아이폰12의 지원금을 최대 43만원까지 상향해 SKT와 KT 또한 비슷한 수준의 지원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시 초반의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지원하는 혜택의 수준이 낮았으나, 최근 연말 등을 맞이해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어, ‘자급제’ 모델에 비해 낮았던 이통사향 제품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덧붙혔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MINI, 아이폰12에 대한 할인 혜택을 강화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소비자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연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몸값을 20만원대까지 낮춘 아이폰12 미니가 ‘가성비’ 아이폰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해 해당 두 제품은 사전 예약 당시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2년 이상 사용 시 선택 약정이 공시 지원금을 뛰어넘는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두 모델에 대해 강화 유리 보호 필름, 고급 케이스, UVC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9, 아이폰SE2 등의 ‘공짜폰’ 또한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10만원대로 판매되는 갤럭시Z플립이 각광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 ‘가성비’ 제품으로는 30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S20 울트라 등이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일 잔여 재고를 선점하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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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영하권 추위가 계속된 지난 19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10도 이상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31일까지 이어진 후 1월 1일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9∼0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겠다.

충남과 전라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에도 눈이나 비 소식이 있겠다.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3∼8㎝, 충남 내륙과 서해5도 1∼5㎝다. 전라 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0㎝ 이상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10∼40㎜, 충남 서해안, 전라도 5∼20㎜, 산지 제외 제주도 5㎜ 내외, 충남내륙과 서해5도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앞바다에서 1∼5m, 남해 앞바다에서 1∼4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5m, 서해 3∼5m, 남해 2∼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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