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CJ오쇼핑 홈쇼핑 첫 선
여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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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9시 35분부터 객실 패키지 판매“바다,한라산,휴식,미식,쇼핑 원스탑 호캉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 뷰[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14일 오후 9시35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객실 패키지 상품은 숙박 뿐 아니라 다양한 레스토랑&바와 함께 K패션 전문 쇼핑몰인 HAN 컬렉션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캉스의 여유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고 리조트측은 소개했다.제주 드림타워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되는 객실은 65㎡(약 20평) 룸으로 모든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 제주의 도심 등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방 크기도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 전후)보다 훨씬 넓은데다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테이블을 현대적인 오픈 컨셉(스튜디오형 스위트)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60여명의 셰프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라이브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에서의 조식 2인은 기본이다. 인스타그래머들에게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38층 스카이데크의 ‘라운지 38’이 제공하는 음료 2잔과 함께 3층 ‘드림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 2잔과 조각 케이크 2개를 모두 맛볼 수 있다.뷔페레스토랑또 8층 풀데크에 접해 있는 ‘카페 8’에서 중식 또는 석식을 이용하는 고객 중 파스타 2개 또는 샌드위치 2개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피자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제주 감귤 웰컴 서비스 및 HAN 컬렉션의 10% 할인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지금까지 제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면서 “특히 유채꽃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에 힐링 호캉스로 제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패션 쇼핑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난해 12월18일 개장했다. 제주 최고 높이(38층 169m)와 함께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미슐랭 3스타 등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바,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을 내려다보는 8층 풀데크와 국내 첫 K패션 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다.abc@heraldcorp.com▶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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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선도기업을 가다] (3) 원주 '애니우드' ◇애니우드(대표:임철환)가 생산한 합성목재를 이용해 시공한 원주 박건호공원과 횡성 어답산 등산로의 완공 현장. 스마트공장 조기 도입 획기적 도약목분·친환경수지로 반영구적 수명연구개발 매진 해마다 신기술 나와더센우드 데크재 디자인 강자 등극2년동안 30% 성장 매출 80억 돌파 목조 건축물은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흔히 '탄소 통조림'으로 불린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자라고 목재가 돼도 계속 저장하고 있다. 목재를 쓰면 그만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생긴다.하지만 목재는 열, 습도, 충격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합성 목재'다. 목분(木粉)과 고분자 수지를 압출 생산한 제품으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원주의 '애니우드(대표:임철환)'는 도내 합성목재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에 동시에 선정됐다. ■내구성부터 디자인까지 경쟁력 갖춰=2012년 설립된 애니우드가 보유한 특허는 모두 16개다. 1년에 1개꼴로 신기술을 개발한 셈이다. 전 직원 40여명 중 연구개발(R&D)인력은 3명인 중소기업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 애니우드는 녹색기술의 핵심 이슈인 '자원 순환'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우선 농업 부산물인 왕겨, 산림 벌목작업 후 남은 폐목재를 재활용해 합성목재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왕겨나 폐목분을 사용한 경량 합성목재 제조기술'은 제조 과정에서 첨가제나 유해물질도 전혀 쓰지 않아 산자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애니우드는 재활용이 가능한 합성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통상적으로 목분에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더한 펠릿으로 합성목재를 만들지만, 애니우드는 목분에 재활용이 잘되는 '열가소성 수지(PVC)'를 결합시키는 혼합기술을 갖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기술력도 갖고 있다. 이중 압출기술로 생산하는 '더센우드 데크재'는 기존 합성목재보다 무게는 25% 이상 가볍고 원목에 가까운 색상을 낼 수 있다. 정부 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획득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강원도 관광지, 등산로, 공원, 학교 등에 납품됐다. ■공정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추구=애니우드는 2016년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다. 스마트 공장은 정부가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을 목표로 생산 공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도록 한 사업이다. 애니우드는 보급 초창기에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도내 대표 기업이다. 임 대표는 '목분이 자욱한 공장'으로는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봤다. 그는 “수작업으로 치수와 무게를 재느라 효율적이지 못했는데, 자동화되면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20~30대 생산직 직원들도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산 공정 혁신은 2018년 개발한 '데크 고정용 클립'이다. 이는 시공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인부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도에 편차가 생기는 점을 고려해 나사못 대신 클립을 쓰기로 했다. 결합은 간편하고, 나사못 보다 시공속도가 4배 빨라져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애니우드는 올해 확장형 인도 사업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을 마치고, 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 지속적인 혁신 덕분에 연간 매출액도 최근 2년 새 30% 성장해 80억원을 돌파했다. 원주공고, 영서고 등 지역 특성화 고교와 MOU를 맺고 인력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강릉제일고(옛 강릉상고) 출신인 임철환(53)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때의 성취감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원동력”이라며 “작지만 탄탄한 기업으로 오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하림기자▶ 네이버에서 강원일보 구독하기▶ 강원일보 네이버TV 바로가기ⓒ 강원일보 - www.kwnews.co.kr
[녹색산업 선도기업을 가다] (3) 원주 '애니우드' ◇애니우드(대표:임철환)가 생산한 합성목재를 이용해 시공한 원주 박건호공원과 횡성 어답산 등산로의 완공 현장. 스마트공장 조기 도입 획기적 도약목분·친환경수지로 반영구적 수명연구개발 매진 해마다 신기술 나와더센우드 데크재 디자인 강자 등극2년동안 30% 성장 매출 80억 돌파 목조 건축물은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흔히 '탄소 통조림'으로 불린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자라고 목재가 돼도 계속 저장하고 있다. 목재를 쓰면 그만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생긴다.하지만 목재는 열, 습도, 충격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합성 목재'다. 목분(木粉)과 고분자 수지를 압출 생산한 제품으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원주의 '애니우드(대표:임철환)'는 도내 합성목재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에 동시에 선정됐다. ■내구성부터 디자인까지 경쟁력 갖춰=2012년 설립된 애니우드가 보유한 특허는 모두 16개다. 1년에 1개꼴로 신기술을 개발한 셈이다. 전 직원 40여명 중 연구개발(R&D)인력은 3명인 중소기업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 애니우드는 녹색기술의 핵심 이슈인 '자원 순환'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우선 농업 부산물인 왕겨, 산림 벌목작업 후 남은 폐목재를 재활용해 합성목재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왕겨나 폐목분을 사용한 경량 합성목재 제조기술'은 제조 과정에서 첨가제나 유해물질도 전혀 쓰지 않아 산자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애니우드는 재활용이 가능한 합성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통상적으로 목분에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더한 펠릿으로 합성목재를 만들지만, 애니우드는 목분에 재활용이 잘되는 '열가소성 수지(PVC)'를 결합시키는 혼합기술을 갖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기술력도 갖고 있다. 이중 압출기술로 생산하는 '더센우드 데크재'는 기존 합성목재보다 무게는 25% 이상 가볍고 원목에 가까운 색상을 낼 수 있다. 정부 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획득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강원도 관광지, 등산로, 공원, 학교 등에 납품됐다. ■공정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추구=애니우드는 2016년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다. 스마트 공장은 정부가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을 목표로 생산 공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도록 한 사업이다. 애니우드는 보급 초창기에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도내 대표 기업이다. 임 대표는 '목분이 자욱한 공장'으로는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봤다. 그는 “수작업으로 치수와 무게를 재느라 효율적이지 못했는데, 자동화되면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20~30대 생산직 직원들도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산 공정 혁신은 2018년 개발한 '데크 고정용 클립'이다. 이는 시공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인부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도에 편차가 생기는 점을 고려해 나사못 대신 클립을 쓰기로 했다. 결합은 간편하고, 나사못 보다 시공속도가 4배 빨라져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애니우드는 올해 확장형 인도 사업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을 마치고, 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 지속적인 혁신 덕분에 연간 매출액도 최근 2년 새 30% 성장해 80억원을 돌파했다. 원주공고, 영서고 등 지역 특성화 고교와 MOU를 맺고 인력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강릉제일고(옛 강릉상고) 출신인 임철환(53)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때의 성취감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원동력”이라며 “작지만 탄탄한 기업으로 오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하림기자▶ 네이버에서 강원일보 구독하기▶ 강원일보 네이버TV 바로가기ⓒ 강원일보 - www.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