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금감원, 증권사 임원 불법대출 조사 속도 높여야"
순햇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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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코로나19로 늦어져…오는 26일까지 마무리 예정"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성증권 계열 임원들이 과거 대규모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회사 측이 의도적으로 조사를 지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삼성증권을 조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삼성증권 임원들의 불법 대출 의혹을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는데 금감원이 지금까지도 조사중"이라며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물었다.그러면서 그는 "삼성증권에서 지능적으로 (조사) 지연 전략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나"라며 "진술을 해야 하는 관련자가 퇴직했다, 이직했다면서 모르겠다고 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연락이 안 된다' '칼퇴근해서 연락이 안 된다'는 등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증권이 메신저, 이메일 삭제와 함께 자료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버티기 전략'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박 의원은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을 물로 보는 것 아니냐"며 "누가 불법 대출 의혹 등 정보를 흘렸는지 내부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삼성증권 계열사 임원들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0억원의 대출을 받아 불법 대출 의혹이 일어,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조사에 착수했지만 지금까지 조사중이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검사가 전체적으로 늦어졌다"며 "삼성증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금감원도 확진자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원에게 "적절한 지적이라 생각한다"며 "오는 26일에 삼성증권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는데 그때까지 최대한 노력해서 신속하게 처리해 끝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효정기자 hyo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 ▶아이뉴스24 바로가기[ⓒ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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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컬쳐비즈글로벌 제공)2021.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강석희의 초창기 작품 '예불'이 1968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지 53년 만에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한다.한국 현대음악의 대가 작곡가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대 음대 제자들이 추진하는 공연 '예불 프로젝트'가 17일 오후 7시 서울대 음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공연기획사 컬쳐비즈글로벌이 밝혔다. 불교 음악의 범패(梵唄)와 한국 전통의 다양한 소리를 소재로 창작한 현대음악 '예불'은 타악기 30개와 남성합창단, 독창자가 필요한 대편성의 작품이다. 그만큼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별세한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 악기와 국악기 샘플링으로 타악기 파트를 완성하고, 성악 및 국악 전공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녹음한 각각의 소리를 합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이 완성됐다. 밴드 이날치의 소리꾼 안이호가 독창을 맡았다.컬쳐비즈글로벌 측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작곡과, 기악과, 국악과, 대학원 등 여러 학과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컬쳐비즈글로벌 제공)2021.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강석희의 초창기 작품 '예불'이 1968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지 53년 만에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한다.한국 현대음악의 대가 작곡가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대 음대 제자들이 추진하는 공연 '예불 프로젝트'가 17일 오후 7시 서울대 음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공연기획사 컬쳐비즈글로벌이 밝혔다. 불교 음악의 범패(梵唄)와 한국 전통의 다양한 소리를 소재로 창작한 현대음악 '예불'은 타악기 30개와 남성합창단, 독창자가 필요한 대편성의 작품이다. 그만큼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별세한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 악기와 국악기 샘플링으로 타악기 파트를 완성하고, 성악 및 국악 전공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녹음한 각각의 소리를 합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이 완성됐다. 밴드 이날치의 소리꾼 안이호가 독창을 맡았다.컬쳐비즈글로벌 측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작곡과, 기악과, 국악과, 대학원 등 여러 학과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