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곳곳 건조특보…강풍까지 불어 "산불 조심"
증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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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밭에서 까마귀 떼가 날아오르고 있다. 2021.2.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화요일인 23일 퇴근길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Δ서울 3.7도 Δ인천 2.3도 Δ대전 6도 Δ강릉 6.4도 Δ대구 10.2도 Δ부산 10.4도 Δ광주 7.5도 Δ제주 8.5도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시속 30~45㎞의 강풍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이날 밤까지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 또한 2.0~4.0m로 높게 일겠다. 서울 동북권과 동남권, 경기 내륙 일부, 강원 영동과 영서 남부, 충청권 일부, 전북 동부, 경상권(경남 서부 남해안 제외)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는 35% 이하이며 그 밖의 지역도 35~50%로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shakiroy@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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