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10년만에 기존 사자 로고 교체… “뉴 푸조 308부터 순차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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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규 사자 로고 공개브랜드 고급화로 새로운 도약 예고프랑스 자동차 기업 푸조가 10년만에 로고를 교체한다.28일 푸조코리아는 2010년 이후 10년만에 바뀌는 새로운 사자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화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자가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웅장한 사자의 얼굴로 대체됐고, 입체적인 형태의 디자인도 평면적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이는 디지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로고를 유연하게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푸조는 “신규 로고는 브랜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푸조는 새로운 로고를 전환점으로 브랜드 고급화와 친환경 시대에 맞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새 로고는 올해 공개될 뉴 푸조 308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린다 잭슨 푸조 브랜드 최고경영자는 “푸조 브랜드는 유구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새로운 얼굴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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