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 사내이사 물러난다…강신호 대표 단독체제
여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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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 부회장직은 유지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 News1 송원영 기자(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강신호 대표이사 단독체제가 꾸려진다.CJ대한통운은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강신호 대표,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 김준현 CJ 사업관리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오는 29일 열린다.주총에서 이 안건이 예정대로 통과되면 그동안 박 부회장과 강 대표의 공동체제로 운영되던 CJ대한통운은 강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박 부회장은 부회장 직함을 유지한 채 대외업무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대표이사직은 물론 사내이사까지 물러남에 따라 용퇴설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높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주총 안건대로 통과되면 박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다"며 "다만 부회장직은 유지한 채 대외업무에만 집중한다"고 설명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여미숙 전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올렸다.eggod6112@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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