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 격려
여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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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7전8기 도전 정신으로 WKBL 우승,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백군기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이 용인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용인시 제공][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0~2021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우승을 거둔 용인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임근배 감독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한별 선수, 김재산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용인삼성생명은 지난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최종 5차전에서 KB스타즈를 74 대 57로 물리치며 3승 2패(5전 3승제)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우승은 지난 2006년 이후 15년만이자 통산 6번째로, 정규리그 4위팀이었던 용인삼성생명이 정상에 오르면서 여자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 시장은 “용인삼성생명은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 제한 등 경기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7전8기 도전정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용인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용인시를 연고지로 활약 중이며, 홈구장은 용인실내체육관이다.fob140@heraldcorp.com▶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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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부터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을 부모 등 가해자로부터 곧바로 떼놓는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됩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 피해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건데요. 하지만 분리된 어린이의 보호 장소는 부족하고 가정복귀 절차는 여전히 허술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기자]세 차례에 걸친 학대 의심 신고에도 끝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제2의 정인이 사건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 시행되는 '즉각 분리제도'의 핵심은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 아동을 가해자와 적극 분리하는 것입니다.학대 위험이 명확해야만 분리하던 이전 제도와 달리, 1년에 2회 이상 신고로 학대가 의심되면 바로 분리됩니다.신고 의무자에 약사와 위탁가정 부모가 추가됐고, 지자체 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7일 내 추가 조사를 통해 보호조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분리 조치된 아동이 머물 수 있는 쉼터와 보호시설 확충, 위탁가정 200곳도 모집합니다.<양성일 / 보건복지부 1차관> "현재 7개 시도 11개소에 불과한 일시보호시설이 최소한 시도별로 1개소씩 확충될 수 있도록…"하지만 아동 학대 사건이 한 해 3만 건을 넘는 상황에서 그 정도로는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또 가해자인 부모가 '친권'을 내세워 가정 복귀를 요구하면 민간 심의기구가 막기도 어렵습니다.분리만 보장될 뿐, 보호와 안전한 복귀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인 겁니다.<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재학대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법원이 조금 더 많은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실제 아동학대 사건 10건 중 1건은 재학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법원과 공권력의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앵커] 오는 30일부터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을 부모 등 가해자로부터 곧바로 떼놓는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됩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 피해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건데요. 하지만 분리된 어린이의 보호 장소는 부족하고 가정복귀 절차는 여전히 허술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기자]세 차례에 걸친 학대 의심 신고에도 끝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제2의 정인이 사건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 시행되는 '즉각 분리제도'의 핵심은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 아동을 가해자와 적극 분리하는 것입니다.학대 위험이 명확해야만 분리하던 이전 제도와 달리, 1년에 2회 이상 신고로 학대가 의심되면 바로 분리됩니다.신고 의무자에 약사와 위탁가정 부모가 추가됐고, 지자체 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7일 내 추가 조사를 통해 보호조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분리 조치된 아동이 머물 수 있는 쉼터와 보호시설 확충, 위탁가정 200곳도 모집합니다.<양성일 / 보건복지부 1차관> "현재 7개 시도 11개소에 불과한 일시보호시설이 최소한 시도별로 1개소씩 확충될 수 있도록…"하지만 아동 학대 사건이 한 해 3만 건을 넘는 상황에서 그 정도로는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또 가해자인 부모가 '친권'을 내세워 가정 복귀를 요구하면 민간 심의기구가 막기도 어렵습니다.분리만 보장될 뿐, 보호와 안전한 복귀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인 겁니다.<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재학대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법원이 조금 더 많은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실제 아동학대 사건 10건 중 1건은 재학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법원과 공권력의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