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박5일 방미 마치고 귀국
증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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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려 김현수 공군 15비행단장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11시께 3박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공동의지를 확인하고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크랩케이크로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두 정상의 정상회담은 마스크없이 진행됐으며 주먹 인사 대신 맨손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연합]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의 ‘경제동맹’을 한층 강화했다. 미국은 한국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배터리 투자를 얻어냈고, 한국으로선 글로벌 백신 허브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두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는 한국 정부가 원했던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합의’ 등이 명시됐으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요구와 입장을 반영한 대만 해협도 의제로 언급됐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21일 한미 양국의 반도체·배터리·자동차·백신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22일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이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배터리 기업들의 대미투자 계획(약 44조원 규모)이 발표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사 백신 위탁생산 계약 및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문 대통령은 또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전 영웅에게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문 대통령의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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